캠핑

8/31 Four Crossings trail - Henry Cowell SP

by 아싸 posted Sep 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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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리송님께 '아빠 happy birthday!' 하며 안긴다.
이런 순간에 익숙치 않은 나는 웬지 겸연쩍다

생일도 봉사로 시간을 내시는 아리송님.
돌아오는 차에 염소탕도 넣어 주신다. 잘 먹겠습니다 아리송님 블루문님.

모찌와 밤과자를 가져다 주신 모찌롱님과 수지님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주머니에 꾹찔러 넣어 주셨던 음료수(?) 요긴하게 사용할께요 벽송님.
새로운(?)길 개척 하시느라 운동 많이 하셨을것같은 벽송님과 한솔님
언제고 산행안내 부탁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만난 까치님 리아 라이드 주셔서 감사드리고,
캠핑 하루 더 연장 하려고 땔감 제 차에 싫어 놓았는데 그냥 왔네요.
다음 캠핑까지 고이 잘 보관합니다.
꼭 다시 함께 해요... 꼭이요.

구태여 여러말 안해도 통하는 서쪽길님 그리고 길따라님
느끼고 계시지요? 산악회의 맛을...
.
.
.
원래 계획했던 트래일로 4인의 용감하신(?) 횐님들을 보내드리고,
서쪽길님 가족이 응원 오셔서 4가족의 아이들은 하루종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참으로 오래 간만에 횐님들과 온가족이 함께 한 캠핑이었다.
늘 [계획했던것은 빗나가는것]이 요번에도 그랬다.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라 했던데...
무었을 의도하셨을까? 시간 안에 갇혀 있는 나는 시간 밖의 창조주께 그저 하루의 감사를 아뢴다.

후기는 후기방에 사진은 사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