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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8 10:32

9/7 후기 Tomales Bay State Park

조회 수 414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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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삼합!
작년에 선비님께서 같은 산행지를 다녀 오신후에 남기신 한 마디.
홍어삼합을 먹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올해 직접 보고 확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른새벽 계수나무님과 어제 잠을 제대로 못 주무셨다는 아지랑님을 모시고
홍어삼합 맛보러 올라갔다.

무척 더운날 이라서 그랬을까 아니면 잔잔한 파도에 취해서 그랬을까
베어님과 산동무님은 옷 입은 채로 물속에 풍덩.
나중에는 선비님까지 합세 하셨다. 이런것을 보고 홍어삼합이라고 하나???

돌아오는 길. 잠시 길을 잘못들어(?) highway 1 을 달려 본다.
리아가 한마디 거든다. "하와이를 왜 가나? 하이웨이 1 이 있는데..."
.
.
.
엄청난 트래픽 때문인지, GPS는 오클랜드의 로칼길을 지나게 만든다.
행길가에서 주먹을 쥐고 아귀다툼을 벌이는 청년들 그리고 그것을 찍고 있는 행인들...

독특한 생김새의 산행지와
아름다움 그 자체인 highway 1 그리고
서로의 얼굴을 행해 주먹을 날려대는 청년들

이것이
아메리카의 모습이고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고
홍어삼합의 또 다른 이름인것 같다.

후기는 후기방에 사진은 사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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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13.09.09 16:01
    리아님과 애들 반응은 어땠나여? 내려오면서 길이 많이 막혔지여? 삼순이가 Birthday Party가 있어서 못갔는데 무척 아쉽네요.
  • ?
    아싸 2013.09.10 10:47
    애들은 차안에서 자느라고 아무생각 없어 보이고... 길 막힌덕에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