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이 너무 잘 어우러진 산행.
봉사산행과 일반산행
모두가 잘 끝내시고 간만에 나오신 횐님들과 새로 나오신 횐님들의 좋은 만남이 있었던 산행.
새딕님의 블루문과 말뚝이/울타리님의 유럽(독일이던가 스위스던가)에서 공수된 맥주들을 맛본 산행.
본드님과 산새님 그리고 여러 안주들을 준비해 주신 횐님들의 정성을 맛본 산행.
수지님의 $400 자리 파워젤을 몇개씩이나 주머니에 꿍쳐 넣고 다음 산행을 약속 했던 산행.
단비님께서 무려 3구르의 나무를 뽑았다고 이야기 안할 수 없는 산행.
큰나무 자르는 베어님의 묘~~한 뒷태를 보았던 산행.
본드님의 투어 가이드가 돋보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산행.
6명중에 4명의 산행위원들이 함께 모였던 산행. (비록 이야기는 많이 못했지만...)
더 많은 이야기 들이 있지만, 생략하고....
간만에 노동의 신성함(?)을 느끼었던 그런 산행 이었습니다.
이만한 노동을 저 혼자 집에서 했었으면 마눌한테 칭찬들었을거 같은데...
아마도 산악회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집에서 저 혼자 하려니까 이만한 퀄러티가 안 나오는가 봅니다.
그리고, 품앗이 처럼 집안일을 돌아가면서 한꺼번에 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ㅎㅎㅎ.
새로운 트래일을 발견 했기에 아마도 언젠가는 이쪽으로 산행 안내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카풀에서 진행 되었던 알파 이론, 매니저와 A와 나와의 관계, 또 뭐더라 무지 많았는데...
제목은 생각 안나지만 내용은 파악 하고 있다는...
찍사가 노동 하느라고 사진기를 집에 두고 갔지만, 헨펀으로 열심히 찍어주신 분들의 사진이 올라오기를 기대 하면서,
짧은 후기를 마칩니다.
PS) 저도 스마트폰 대열에 드디어 합류 했습니다. 조만간에 카톡으로 인사드리고 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