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송, 가슬과함께 Delma Prieta 산행지로 ~ 사전 답사 계획한 탓이엇는지 어쩐지 ???
간밤엔 밤새 비가 내려 걱정 근심을 해 그랬는지 잠도 제대로 못자고 산행지로 출발
(이럴땐 초딩때 원적 가기전 초야같다)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으 해치며 이정도 비 쯤이야(이슬비) ~ 이햐 ~ ~
가는 길목에 야생 칠면조가 여러군데 무리를 이루고있다 이리 많이 보긴 첨이다
산행지에 도착하니 주차장엔 이른비 내외가 먼저와 계신다 그리고 다른차 한대
산행 준비 하고있으니 젊은 couple 한쌍이 도착, 농담한마듸 띄우니 베시시 웃는다
아직은 이슬비 정도이니 산행엔 지장이 없을것 같다 Lets Go ! ! !
어휴 ! 이넘의 산길은(소방도로) 여러번 왔었건만 아즉 숨이차고 힘이든다 벽송님도 역시 오늘은 더
힘이 든다시내 아마도 우의를 걸쳐 바담 풍이 막혀서 열이 속에서 머물어 통풍이 안된 탓이라 에써 위안을(맞지라?)
근디 ~ ~ ~ 늦은비님이 날아 가셨나 ? 안비내? 이른비님은 바로앞에 가시는데...
아 ! 이제부터 늦은비님도 여성 짐승팀으로 승격 시켜야 되겠다 했드니
벽송님께서 짐승과란 단어는 안 어울린다 시며 그이름을 꽃송이 뭐라드라?? 나~가 치맨가?
도저히 생각이 안나내 ...(깃털낭자 라내여 ㅎㅎ)
한걸음 한걸음 꼭지(졍상)를 향해 걸으며 경치를 둘러보니 보려해도 볼 수가없고 우리가 구름위를 걷고 있는지 구름이 우리를
태우고 있는지 ? ? ? 우리가 산신령 도사가 된 기분이다
전혀 건너편 앞산이 비질않는다 눈앞의 고바위만 얼쩡 그린다 어휴 ~ ~ ~ 땀에 비에 온몸이 축축.. 걷기가 점점 ㅇㅎㅇ
점점 고도가 높아지니 비바람이 세어지며 차가와온다. 신발속은 빗물이 스며들어 나의 발은 물위를 걷고있는 기분이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고래봐야 겨우 2마일 ㅋㅋ) 여기까진 여러번 왔던곳이다 저 지난번엔 눈도 있었는데
내심 오늘도 눈이 올래나 기대도 해 보지만 그럴것 같지않다 바람과 비가 더욱 세차다 지금서 부터 4마일 더
아 C ~ ~ 이제부터야 ... 날씨가 좋았드라면 산넘어 시야가 보기 좋을것 같구만 길은 여전히 소방도로지만 거의 평탄하다
쉬우내, ㅠ ㅠ
속으로 내심 쾌재, 발밑엔 빗물이 더욱 차 오른다 북짝 부짝 ㅋㅋㅋ 그렇다고 신발을 벗을 수는 없지 않는가
한참을 걸으니 벽송이 민생고를 해결 하고 싶으시단다 그런데 좀 곤란하다 자판 벌리기가? 군대 군대 집들이 눈에 들어오며
간혹 차량도 지나간다 한곳엔 강아지 분양 광고에 전번은 (831)이다 어 요긴 Santa Cruz ?, County가 달라 ?
우리가 2 County를 넘나들어?
점점 비바람이 세차진다 그리고 눈앞은 시야가 짦아지기 시작한다 2마일만 더가면 끝인데 다들 잘 걷는다
하지만 아쉽다 손이 시려오고 몸속엔 땀과 비로 온몸을 적신다 그리고 배도 고파 온다 그런데 자판을 펼 곳이
마땅치 않다 벽송에게 하산을 물었다 OK다 가슬과 이른비님에게도 의견을 제시하니 하산이 낫겠다 하신다
점심은 차에가서 하기로 하고 욜심히 하산, 무지 빨리 내려왔다 오후 2시25분 다들 날개 달고 날아왔나?
시간반에 4마일을.. 와 ~ ~ ~
이른비님께서 짬뽕을 쏘시겠단다. 짬뽕 소리에 배속이 꼬롤록 거린다 어! 군침 도라 버려잉 ~ ~ ~
벽송과 담엔 차타고 한번 다시와 보기로 결정하고 아쉬운 산행을 중국 식당에서 끝 내기로 부우웅 ~ ~ ~
101엘 들어서니 언제 비왔어? 비웃듯이 바짝 말라있다. 짬뽕~ 아! ! ! 배불러 ~ ~ ~
아침에 일어나 움직이려니 걸음마 마다 애고 ~ ~ ~ 아! 다리 어제 나가 날라서리 고론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