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정기
2014.02.09 23:21

Delma Prieta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324472 조회 수 1975 추천 수 0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벽송, 가슬과함께 Delma Prieta 산행지로 ~  사전 답사 계획한 탓이엇는지 어쩐지 ???

간밤엔 밤새 비가  내려 걱정 근심을 해 그랬는지 잠도 제대로 못자고 산행지로 출발

(이럴땐 초딩때 원적 가기전 초야같다)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으 해치며 이정도 비 쯤이야(이슬비) ~ 이햐 ~ ~


가는 길목에 야생 칠면조가 여러군데 무리를 이루고있다 이리 많이 보긴 첨이다

산행지에 도착하니 주차장엔 이른비 내외가 먼저와 계신다 그리고 다른차 한대

산행 준비 하고있으니 젊은 couple 한쌍이 도착,  농담한마듸 띄우니 베시시 웃는다

아직은 이슬비 정도이니 산행엔 지장이 없을것 같다  Lets Go ! ! !


어휴 ! 이넘의 산길은(소방도로) 여러번 왔었건만 아즉 숨이차고 힘이든다 벽송님도 역시 오늘은 더

힘이 든다시내 아마도 우의를 걸쳐 바담 풍이 막혀서 열이 속에서 머물어 통풍이 안된 탓이라 에써 위안을(맞지라?)   

근디 ~ ~ ~ 늦은비님이 날아 가셨나 ?   안비내?  이른비님은 바로앞에 가시는데...

아 !  이제부터 늦은비님도 여성 짐승팀으로 승격 시켜야 되겠다 했드니

벽송님께서 짐승과란 단어는 안 어울린다 시며 그이름을 꽃송이 뭐라드라?? 나~가 치맨가?

도저히 생각이 안나내 ...(깃털낭자 라내여 ㅎㅎ)


한걸음 한걸음 꼭지(졍상)를 향해 걸으며 경치를 둘러보니 보려해도 볼 수가없고 우리가 구름위를 걷고 있는지 구름이 우리를

태우고 있는지 ? ? ?   우리가 산신령 도사가 된 기분이다

전혀 건너편 앞산이 비질않는다  눈앞의 고바위만 얼쩡 그린다 어휴 ~ ~ ~ emoticon땀에 비에 온몸이 축축.. 걷기가 점점 ㅇㅎㅇ

점점 고도가 높아지니 비바람이 세어지며 차가와온다. 신발속은 빗물이 스며들어 나의 발은 물위를 걷고있는 기분이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고래봐야 겨우 2마일 ㅋㅋ)  여기까진 여러번 왔던곳이다 저 지난번엔 눈도 있었는데

내심 오늘도 눈이 올래나 기대도 해 보지만 그럴것 같지않다 바람과 비가 더욱 세차다 지금서 부터 4마일 더

아 C ~ ~ 이제부터야 ... 날씨가 좋았드라면 산넘어 시야가 보기 좋을것 같구만 길은 여전히 소방도로지만 거의 평탄하다

쉬우내, ㅠ ㅠ


속으로 내심 쾌재, 발밑엔 빗물이 더욱 차 오른다 북짝 부짝 ㅋㅋㅋ 그렇다고 신발을 벗을 수는 없지 않는가

한참을 걸으니 벽송이 민생고를 해결 하고 싶으시단다 그런데 좀 곤란하다 자판 벌리기가?  군대 군대 집들이 눈에 들어오며

간혹 차량도 지나간다 한곳엔 강아지 분양 광고에 전번은 (831)이다 어 요긴 Santa Cruz ?, County가 달라 ?

우리가 2 County를 넘나들어?


점점 비바람이 세차진다 그리고 눈앞은 시야가 짦아지기 시작한다 2마일만 더가면 끝인데 다들 잘 걷는다

하지만 아쉽다 손이 시려오고 몸속엔 땀과 비로 온몸을 적신다 그리고 배도 고파 온다 그런데 자판을 펼 곳이

마땅치 않다 벽송에게 하산을 물었다 OK다 가슬과 이른비님에게도 의견을 제시하니 하산이 낫겠다 하신다

점심은 차에가서 하기로 하고 욜심히 하산, 무지 빨리 내려왔다 오후 2시25분 다들 날개 달고 날아왔나?


시간반에 4마일을.. 와 ~ ~ ~

이른비님께서 짬뽕을 쏘시겠단다.  짬뽕  소리에 배속이 꼬롤록 거린다 어! 군침 도라 버려잉 ~ ~ ~

벽송과 담엔 차타고 한번 다시와 보기로 결정하고 아쉬운 산행을 중국 식당에서 끝 내기로  부우웅 ~ ~ ~


101엘 들어서니 언제 비왔어?  비웃듯이 바짝 말라있다.                          짬뽕~   아! ! !  배불러 ~ ~ ~

아침에 일어나 움직이려니 걸음마 마다  애고 ~ ~ ~ 아! 다리 어제  나가 날라서리 고론겨?


 


  • ?
    아리송 2014.02.09 23:36
    애고 여기도 월남국수가 있었으면 좋았을걸....한솔님 가신데랑 가슬님 가신데랑 다른곳인게 벼요?
  • ?
    아싸 2014.02.09 23:48

    아... 의성어 [북짝 부짝] -> 100% 공감.

    작년 렉타호 천둥번개 친날이 생각나네요 ^^

  • ?
    ㄱ ㅏ슬 2014.02.10 12:09

    하하하...
    신나게 뛰놀고 돌아와 잼나게 무용담을  떠들어대는 애처럼
    역쉬 맛깔나게 현장감 넘치게 글을 쓰셨습니다.


    이른비님, 늦은비님, 한솔님, 벽송님
    혹시나, 감기몸살을 앓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 ?
    아지랑 2014.02.10 23:37
    유모와 끼가 철철 넘치는 후기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Loma Prieta 에서  산신령 도사가 되신 기분이 어떻습니까 ?
  • ?
    한솔 2014.02.13 23:28
    ㅋㅋㅋ 날으는 담요가 있었다몬 첨상금화 였을거인디
  • ?
    아지랑 2014.02.14 00:46
    한솔님요~, 내 포인트는 산행후기 제목이 " Delmar"   가 아니라  " Loma"  이라고요.  고치시라고요.
    (내가 와이래산노, 그것 고쳐서 모한다고...)

    한솔님, 또 일주일 지나야 싸이트에 들어 오시겠지만......경상도 사투리로
    "천지백가리"  가 무슨뜻 입니까?   누가  3 년전에 가르쳐 주었는데 도무지 생각이 안나네요.
    "사방에 많이 깔렸다" 라는 뜻이던가?  
  • ?
    아지랑 2014.02.14 01:11
    첨상금화 보다는 금상첨화가.........(문디가시나 고마해라 탁세리불라)
  • ?
    산. 2014.02.11 15:19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한솔님 너무 날르지 마세요?  다리 아포~~ㅎㅎ
  • ?
    한솔 2014.02.13 23:30

    아 글 C  나 다리가 넘 다리 가터 드라고여~

    담엔 야생 칠면조 불러 타고 올께여

  • ?
    아지랑 2014.02.14 07:49
    야생 칠면조를 불러요?.......택도 엄다...요.
  • ?
    ㄱ ㅏ슬 2014.02.12 14:19

    "....그이름을 꽃송이 뭐라드라?? ..."
     


     

    "깃털낭자"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1069
부정기 후기 4 Crossings trail 함께 있으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분이 계십니다. 수화기를 귀에 대면 대화보다 먼저 까르르르.... 한바땅 웃음후에 이야기가 시작되는 분이 계십니다. 어머니 ... 21 아싸 1048
부정기 세상은 아름다워!!(Phone찾았시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거의 포기하는 심정으로 블루문이 폰으로 전화를 걸어봤는데 첫번째는 Voice Mail Box로 넘어가서 물에 빠뜨린게 맞나보다 하고 포기하려다... 7 아리송 993
주중 Tomales Point Trail Hiking 얼마 전 길벗님께서 강력 추천하신 Tomales point trail을 가족과 함께 지난 휴일에 다녀 왔습니다.꽃이 많이 지진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 아직 아주 아주 많이 ... 11 file 서쪽 길 1595
부정기 Mt. Shasta를 다녀왔습니다.. Mt. Shasta를 다녀왔습니다 .. ^^ 사진을 크릭하면 기수아빠 블로그로 이동 합니다 22 file 기수아빠 1470
기타 3/15 (토) Castle Rock SP 간만에 반가운 회원님들 만나서 엔돌핀이 팍팍 도는 잼난 산행이었습니다. 아픈몸을 무릅쓰고 일행들을 이끌어 주신 KT님 너무 고생 하셨습니다.서방님을 위해서 ... 11 아리송 2816
부정기 처음으로 눈산행 2013년 7월 6일 여름. Grover hot spring에서 캠핑을 마치며 돌아오던 길에 들렸던... 야생화가 그렇게 아름다운 Winnemucca lake 이었다. 2014년 3월 8일 초봄. ... 4 아싸 1249
기타 3/1/2014 Pinnacles 국립 공원 피너클즈 국립공원에서 우중 산행 콸콸 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 여기는 비, 저기는 태양 어느덧 비는 개이고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일기 공룡 머리 같은 바위 모... 2 file 본드 1582
기타 대보름 산행. 음력 정월 대보름 다음날 캐슬락에 다녀왔다. 태양열은 완전히 구름에 차단되었고, 비올 확율 20% 였다지만 물한방울 떨어지지 않았다. 최상의 산행조건, 최고의 ... 6 아싸 1528
부정기 Delma Prieta 벽송, 가슬과함께 Delma Prieta 산행지로 ~ 사전 답사 계획한 탓이엇는지 어쩐지 ??? 간밤엔 밤새 비가 내려 걱정 근심을 해 그랬는지 잠도 제대로 못자고 산행지... 11 한솔 1975
주중 lake tahoe jacks peak(9.197ft) 타호에 눈이 왔다는 소식에 연이틀 눈구경 갔다와서 사진몇장 올립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에머랄드 옆에있는 jakes peak 로 가기로 결정하고 9시쯤 시작해... 10 file 돌... 1667
기타 2/1(토) Pescadero County Park 저한테는 간만의 산행이었는데 무척 좋았습니다. 오늘은 찍사가 없던 관계로 아지랑님 스마트폰으로 몇 Cut찍긴 했는데 산행자체가 워낙 감동이어서 글로 먼저 올... 8 아리송 1476
부정기 Mt. Talac 산행 후기 - 2 Mt. Talac을 다녀왔습니다 .. ^^ 사진을 크릭하면 기수아빠 블로그로 이동 합니다 21 file 기수아빠 2085
부정기 SIERRA AZUL - 7불의 행복 아침 6시에 자명종을 setting 하고 12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눈을 떠 보니 2시 59분, 에궁 더 자야 하는데... Mt. Ralston 가시는 분들 지금쯤 준비 하고 있겠지 ... 5 아싸 1526
기타 새해, 떡 만두국 산행(Las Trampas Regional Wielderness) 전날 잠자리에 들면서 예상보다 많은 식구와 함께하는 산행을 생각하니 이런저런 생각에 꿈나라에 가지 못하고 뒤늦게 잠이 들었다. 세상에서 제일 정직한 것은 ... 3 musim 20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7 Next
/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