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2014.05.27 23:45
Tomales Point Trail Hi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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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길벗님께서 강력 추천하신 Tomales point trail을 가족과 함께 지난 휴일에 다녀 왔습니다.
꽃이 많이 지진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 아직 아주 아주 많이 있어서 좋은 구경 하고 왔습니다.
(다시 한 번 길벗님께 감사)
Google map에서 Historic Pierce Point Ranch를 치시고 길따라 가면 산호세에서 2시간 좀 더 걸립니다.
10마일 약간 넘는 좀 긴 길이지만 바다 구경, 꽃 구경, 사람 구경 (사람이 좀 있어요 ^^), Elk구경 (저희는 불행히 먼 발치로만) 하다 보면 잘 갔다 오게 됩니다.
먼저 꽃 사진부터;
.jpg)
싸이프러스 나무를 끼고 시작하는 트레일 - 안개가 좀 있어서 초반에는 바다를 잘 보지 못했습니다.
.jpg)
나란히, 나란히
.jpg)
이런 꽃밭뒤로 바위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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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이런 꽃길도 나옵니다.
하양, 연분홍, 분홍, 진분홍..이 어울려 아름답습니다.
.jpg)
Poppy와 노랑 Lupine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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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거의 끝부분에서 보게 되는 황량한 바다.
오리지날 혹성탈출 마지막 장면의 비애를 조금 느끼게 해주는 바다여서 쓸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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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자리에서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이런 시원한 칼라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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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끝입니다.
시원합니다. 이 자리에서 찍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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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그렇게 잘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가는 5마일의 길이 조금 길게 느껴졌지만 정말 좋은 길.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길입니다.
.jpg)
다시 한번 좋은 곳 소개해 주신 길벗님께 감사드립니다.
길벗님의 소개글 링크 합니다. 여기에.
(주의 사항: 10마일 길이 대부분 큰 나무없이 오픈된 길이라 햇살이 강한 날 준비를 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없습니다. 숨을 곳을 잘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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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간 보내셨습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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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좋아요~~~.6월 첫주에 캠프장 잡아 놯어요. 큰 아들넘 하고 갑니다.백팩 장비 test 도 해야 하고...기대 만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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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얘기 잘봤읍니다. 그길이 샌프란시스코 서쪽길인거 아시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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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 길의 꽃들이 서쪽길님 가족들 만큼이나 보기에 아름다웁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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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님, 꽃길이 트레일 초반과 마지막 부근에 집중되어 있으니 어린 아이들과는 초반까지만 가고 바다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그래도 진한 탄성이 나오는 길은 후반부에 있습니다 ~)아싸님, 야영 아들과 함께 재미나게 잘 하고 오세요. 부러워요~거목님, 길 얘기가 많이 있었군요 ^^ 가까운 곳이니 자주 가보세요. 그 근처에 다른 Coastal trail도 많이 있는데요.산님, 꽃들이 더 예뻤죠 ^^ 모두 뵌지가 오래군요. 곧 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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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두번째 사진은 애잔함마저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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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the photos. I will need to remember to take my family some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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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님, 댓글로는 오랜만인것 같에요 ^^그 바람 다 받으며 안개속에 턱 서있는 나무가 그렇죠? 감사합니다자전거님, 꼭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참 좋습니다. 그리고 산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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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길님! 좋은 구경하고 오셨다니 감사합니다.제가 트레일은 소개해 드렸지만 사진을 올릴 수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벌써 다녀오신 분들이 사진까지 올려 주시며 안내해 주시니 훨씬 더 그곳 분위기가 잘 전달되어 좋습니다. 엘크를 가까이에서 못 보셨다니 아쉽습니다만 자주 가시다 보면 정말 가까이에서도 보실 수 있는 행운을 만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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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의 싸이프레스 그리고 그 아래 꽃길!평화롭고 부드러운 하양, 분홍의 꽃필드에서 맘껏 즐기는 한 소년! 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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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님, 덕분에 좋은 곳을 가족과 함께 잘 보고 왔습니다.백 퍀킹 잘 다녀 오셨는지요.선비님 산행후기에 올라 온 길벗님의 사진과 산행 경력등등을 두고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길벗님은 민간인이 아니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 곧 뵈요수지님, 안개가 끼면 낀대로, 맑으면 또 그대로 멋이 있는 길인것 같습니다. 곧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