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2014.10.04 22:24
New MTB 시승기
오늘 오전에 자전거님이랑 시간이 맞아서 지난번 연습했던 장소(Arastradero Preserve)에서 둘이서 오붓하게 땀좀 뺐습니다. 두시간이 채 못되게 탓는데도
(9시 ~ 11시) 중간에 쉬는시간을 많이 주지 않아서 그런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땀이 많이 나구 운동한것 같더군요.
아직 자전거랑 제가 한몸이 되기에는 좀 더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600불짜리 자전거가지고 정말 재밌게 탔습니다. 확실히 오르막에 대한 부담이 별로 되지 않더군요. 글로는 표현능력에 한계가 있어서 제대로 쓰지를 못하겠는데 Hiking을 할때와는 또 다르게 다리근육이 땡기고 심장을
조여주는 듯한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MTB의 안장이 왜 이렇게 불편하게 되어 있는지 잘 이해를 못했었는데 오늘 타면서 느꼈습니다. MTB는 안장에 앉아서 타기보다는 Pedal에 자기 체중의 대부분을 싣고 오르막 내리막에 따라서 계속 몸을 앞뒤로 움직여 줘야 한다는걸.. 그래서 제대로 타면 전신운동의 효과가 있다는걸... 아직은 몸은 편한걸 찾기 때문에 안장에만 앉아서 타려고 하지만...
지난번 우리 연습했던 Bowl구간 두군데를 3번씩 가뿐하게 넘었습니다. 자전거에 Pedal은 같이 따라오지 않아서, 그러구 Bike & Hike를 염두에 두어서 그냥 등산화에 일반 Pedal로 했는데로 자전거가 좋아서 그런지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앞뒤로 계속 Gear바꾸는게 익숙지가 않아서 타면서 왜 자전거는 자동 기어 변속이 없을까 그게 무척 아쉬웠습니다.
MTB를 새로 장만하실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가 탄 모델을 감히 추천합니다.
최소한 저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Very Good. 그것도 옆에서 자전거님이 꼼꼼히 봐주셔서 그렇겠지만...
끝나고 큰집에서 시원한 물냉면을 먹었는데 그또한 땀을 많이 흘리고 난 직후라 맛이 끝내 주더군여.
앞으로 한동안 MTB의 재미에 푹 빠질듯.. 자전거님 감사합니데이... 제가 Jerky많이 맹글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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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님 축하산악자전거는 엄두도 못내지만 남이 하는것은 다 해보고 싶은지라 끌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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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시간에 땀 많이 흘렸습니다. 빨래 하느라고...잔차가 예쁘게 생겼네요. 스맛폰으로 찍으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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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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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월에 길일을 잡아 플레젠튼으로 한번 올라오시지요. 업힐의 정수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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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체력을 좀더 기르구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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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안~ 멋있다. 신나것네...크하! "Bowl 구간 두군데를 3번씩 가뿐하게.."담에 갈 때는 모찌롱님도 꼭 모시고 갑시다...(모찌롱님, 얼마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하실 수 있고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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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이 두려워서 그렇지 한번하고 나니께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그냥 자전거에 자기몸을 맡긴다는 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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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of schedule at last minute allowed us to head back to Arastradero Preserve in Palo Alto. I figured it would be good for 아리송님 to ride at the same location to compare the new bike to the previous bike, and thus get a proper perspective.
We ended up riding 8.4 miles, and pretty much hit all the trails in Arastradero. The pace was definitely faster than before and with much less stops as well. 아리송님 is definitely ready for the next level of trails.
Here is a picture of 아리송님 on his new 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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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빌려주신 자전거가 워낙 가벼워서 그때보다는 좀 더 힘들었지만 처음치고는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기어변속이 좀 더 익숙해지면 더 재밌어 지겠지요..Arastradero는 갈래길이 너무 많아서 자전거님과 같이 안가면 길 찾는데 하루종일 걸릴듯... 코스마다의 경사도 같은걸 미리 숙지해 놓는게참 중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