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정기
2014.12.28 14:02

willson camp-Henry w coe statepark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372964 조회 수 806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한쿡 날씨에 비하면 애교 이지만 올들어 젤 추운 날씨에도 열정적인 횐님들 변함없이 산행 준비를 하신다
바닥 밟는 소리가 과자 씹는소리 바스락 낙엽 밟는소린가?
 자오지간  재미있고 물위에 살짝 얼은 얼음을 보면 부셔 버리고싶다  앙~
조금가니 개천에 용이 승천할 양은 아니지만 얼마전 비가 와서인지 졸졸 흐르는 물에 누군가 던져놓은 징검다리가
어릴때 시골에서 건너던 생각이~고맙기도 하지
연거퍼 네개의 개울을 건넌다  물이 넘치면 계곡을 건너자 마자  
아지랑님 왈 !마지막 개천에서 왼쪽! 명령에 언덕이 눈앞에 쟌 !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를 시작으로 지나간 과거로 갔다 왔다  내 폐 활량에 이상이 있나 의심을 하면서 헉헉!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올을리 없건마는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올라오니 걸음걸이 교정을 위한 좁은 폭의 트레일이 나란히 남녀 모두 섹시한 걸음 
차분한 마음으로 넓게 펼쳐진 비경을 감상한다
COyote lake 과 willson (정확 한건 나두 모르쇠) 사이에 두고
  아지랑님의 리더는 끝 더 이상은 모르쇠 , 알아서 가란다
리더가  럭키 세븐 일곱명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충돌없이 지도를 보면서 잘도 찿으신다
와중에 양치기 소년 소녀도 럭키 세분 일곱명이 있었으나 
자연을 보며 다스려진 마음들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하 호호 마냥 즐겁기만 하다
( 누군지 조사하면 다 나오는데) 뫼산님 아들 소년은 성실하게 걷기만 했다
레인져의 추천  아름다운 조그마한 호수 라던데 듣는 호수 기분 나쁠까봐 말도 못하고 그냥 아쉬운 눈길만 주고 돌아 나왔다
점심은 웰손픽에서 먹기로 하고 기력을 다 해서 픽을 향해 전진 전진 
 와~ 역시 높은 자리는 좋은것이여
 넓은 초원 우거진 숲속 흐여므리한 갈대밭 파여진 계곡 꼬불 꼬불 다듬어진 트레일
높은자리 있을때만 보이는 경치, 
오늘은 소 멧돼지는 없던데요
각자 짊어지고 온 일용할 양식을 나누어 먹던 그 찰라 산00님과 호0님이 머리카락도 안보이게 꼭꼭 숨어있는 우리를
우리가 발 도장 찍고 다닌 길을 추적해서 찿아 오셨다
시간 착오로 늦으셨데요 픽이라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식사도 하둥 마둥 하시고 ~
올만에 두분 뵈서 정말 반가웠어요
하산하는 트레일도 선두 후미가 다보여서 좋았구 재미있구,
 맘만 먹으면 나  굴러가유 주차장 직행로 까지도
좋은 아침에 자동차 땜에 괜한 걱정을 하신 벽송님이 양팔을 넓게 피고 우리를 반기신다 
샵에 드렸다 늦게 오셨지만 나름 허벅지가 땡길 정도로 나홀로 산행에 만족 하셨다니 다행이다
파킹장에 내려 오니 한솔님이 내년에도 각 가정마다 황금이 넘치는 해가 되라고 황금색 귤을 내어 놓으셨다
새해에도 힘 닿는데 까지 산행 하고 시포요 여러분 들도 건강 하세요 
 협박의 의해서 두서없이 후기를 썼어요 양해 바람니다  
아지랑님 담 산행후 옥상에서~ㅋ 자오지당 땡큐 덕분에 올 마지막 산행 끝,,~






  • ?
    아지랑 2014.12.28 14:28
    제가  오늘 아침에 자연님한테 한장의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면서,
    이 섹시한 자연님의 사진을 베이산악회에 안올리는 대신 산행후기를 자연님이 ...
    아, 100 % 성공입니다.
  • ?
    계수나무 2014.12.28 16:35

    산행 내내 펄펄 날라 다니시던 자연님이 후기까지?
    감사합니다.

  • ?
    자연 2014.12.28 18:21
    산님이 말씀 하시기를 사진찍어 올리시는 분들 응원 차원으로 댓글을 열심히 달자


  • ?
    모찌롱 2014.12.28 19:51
    자연님은  달인중에 달인 
    산행달인  음식달인  후기달인
    장난끼 섞인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
  • ?
    산. 2014.12.28 19:53

    역시나 자연님의 자연스러웁고 재치있는 산행 후기가 넘 재미있고

    좋았습니다.감사합니다. 자연님! ^^

    저도 댓글 달고 나갑니다. ㅋ

  • profile
    아리송 2014.12.28 23:26
    감칠맛 넘치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 ?
    두루 2014.12.29 09:52
    자연님의 감칠맛 나는 재미난 후기 잘 읽었읍니다.
    그런데 모찌롱님은 올해부터 쪽찝개님으로 개명하심이 어떠하올른지요?
    아주 꼭 찝어서 " 산행 달인, 음식 달인, 후기 달인" 으로 말씀하심이 
    예사가 아니십니다.
    돗자리 펴 드리고, 모자 하나 들고 그 곁에 제가 설까요?

  • ?
    모찌롱 2014.12.29 10:57
    날씨도 춥고  전철역도 몰라서,,,,,,,,,,,,
  • ?
    아싸 2015.01.01 12:54
    정신없이 지냈던 지난 두주를 지나니, 자연님 후기를 자주 접하게 되네요.

    글은 마음의 거울.

    자연님의 거울이 참으로 따뜻합니다.
  • ?
    조은 2015.01.01 17:39

    자연님의 유머스런 멋스런 소설가스런글과 함께  특유의 멋진 제스쳐까지 생각나게하는

    후기였네요.ㅋㅋㅋ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675
주중 안나푸르나 트레킹 #3 (01) 11월 16일 트레킹 10일차. 드디어 틸리쵸 호수 (4919m, 16138 ft) 로 가는 날이다. 우리는 새벽 동틀 무렵 베이스 캠프 (4150m) 를 떠나 호수를 향해 오르기... 5 file 산동무 1545
기타 1월 3일: Alum Rock - Sierra Vista 오늘 27분 참석 하셔서 빠르게... 정말 빠르게... B코스를 돌았습니다. 우리 아들넘을 포함한 적정인원은 한술 더떠서 C코스의 일부분을 함께 돌고 내려 오셨습니... 6 file 아싸 989
주중 안나푸르나 트레킹 #2 (01) 11월 11일 트레킹 제5일차. 차메 마을의 고도 (2670m)는 아직 높지는 않지만 이제 일몰부터는 기온이 꽤 떨어져 추위를 많이 느끼기 시작했다. 차메 마을 바... 9 file 산동무 1462
주중 Annapruna Base Camp 첫쨋날: Tadapani에서 Lower Sinuwa 11월 24일, 그동안 같이 산행을 이끌고 챙겨주시던 산길동무님과 Tadapani란 곳에서 헤어진다. 두분은 porter와 함께 마지막 ... 10 file 두루 1024
부정기 willson camp-Henry w coe statepark 한쿡 날씨에 비하면 애교 이지만 올들어 젤 추운 날씨에도 열정적인 횐님들 변함없이 산행 준비를 하신다바닥 밟는 소리가 과자 씹는소리 바스락 낙엽 밟는소린가... 10 자연 806
주중 안나푸르나 트레킹 #1 두루님, 길동무와 함께 네팔에 있는 안나푸르나 서킷 (Annapurna Circuit) 트레킹을 다녀 왔습니다. 안나푸르나 서킷은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산군을 중심으로 ... 11 file 산동무 2107
기타 Pescadero Creek park 자료 12월 20일 2014년 예전에 산동무님께서 보여 주셨던 My Tracks라는 APP 입니다.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10 file 아싸 941
부정기 Joseph D. Grant County Park 아주 오붓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며 새로오신 회원님과 자연님, 봉우리님, 두루 이렇게 4명이 다녀 왔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간간히 나타나 정적을 깨고달아나는 ... 3 두루 593
주중 2014 JMT Hiking Day#17 : Garnet Lake ~ Donohue Pass 사진 크릭하시면 기수아빠 블로그로 이동 합니다.... 1 file 기수아빠 778
주중 2014 JMT Hiking Day#16 : Reds Meadow ~ Garnet Lake 사진 크릭하시면 기수아빠 블로그로 이동 합니다.... 1 file 기수아빠 669
캠핑 Sykes hot spring 11 sadik 909
부정기 2차 MTB Beginner Biking(Arastradero) MTB에 부루스님, 뫼산님도 Join하셔서 제대로 Mountain Biking을 체험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자전거님. 까먹기 전에, 자전거 Chain관리 법: -3~4... 35 아리송 1201
주중 가을이네요! 저희집에서 서쪽 방면으로(50번Fwy의 SF쪽) 10마일까지 가을이 아름답게 물들었네요 지금부터 몇일이 피크일것 같으니 혹시라도 레익타호 가시는 회원님들은 구경... 13 file 산. 804
주중 내 생애 최고의 캠핑 제가 아는 몇 분과 지난 9월 말에 다녀왔던 Mineral King(세코이야 국립 공원내)으로 백팩킹 갔을 때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올립니다. 지난 해... 27 길벗 9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7 Next
/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