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와 적당히 불어준 바람 덕분에 산뜻하게 잘 마친 산행이었읍니다.

역시 11 마일이 넘는 산행은 무척 힘들었읍니다.  

이제는 선두와 후미만 있는 우리 회원님들의 발걸음을 뒤에서 따라 잡기엔 역부족이었읍니다.

그래도 오늘의 백미는 역시 정성들이 뭇어나던 비빔밥이었지요.

정말 맛있고 멋있는 점심이었읍니다.

조촐한 인원이래서 더욱 정겨워더랬읍니다.

그리고 Antler Point에서 내려다 보았던 산타클라라 밸리 전경과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이스트 베이는 

맑은 날씨와 막힘없이 확트인 여건 덕을 확실히 보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