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연과 함께한 산행
Short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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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시작하는 깜박거리는 건망증, 가다보니 HWY 를 잘못탓다.
놀라서 평소에는 안하는 과속을 하면서 Gas Gage 판을 보니 게스도 달랑달랑.
생각해보니 아차~ 가방도 안 들고 나왔네요.
이곳은 진흙땅이지만 타일처럼 땅이 굳어서, 지난 몇일간 퍼부운 비에도 땅이 씻기기만했지 걷기에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Two Rocks 라는 곳에 오니 두개의 바위는 눈에 안보여도 점심먹기에는 딱 좋은 피크닉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근처에있는 캠프장에 중학교애들이 많이 와서 놀고 있었는데
전날밤에 오픈텐트를 치고 잤다고 합니다. (엥~~전날밤 춥고 낮에는 비가 많이 왔었는데....)
산행 마지막에 팍킹장 바로 근처에서 대원의 절반을 잃어버렸어요. 어디러 갔능교~, 한 45 분을 팍킹장에서 기다렸나봐요.
Group 캠프장에 예약이 없는지 Gate를 안 열어놔서 우린 2 마일 밑으로 이동해서 Marciel Gate 에 가서 뒷 풀이를 했는데
소라님이..안 보였어요. 혹시 내가 깜빡해서 소라님한테 뒷풀이 장소 변경을 말 안 했는지도 몰라요 ..에고 미안해요 소라니임~
맛있는 뒷풀이 음식을 준비해주신 자연님, 그리고 햇님 감사합니다.
손자를 데리고 깜짝 출연을 하신 프리맨님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물론 집에가서 저녁먹을 생각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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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단체사진 찍는 것도 깜빡 했네요.
O송님한테 카톡으로 빌려온 대형 오픈텐트 사진입니다.
바닥에 있는것들은 슬리핑백 입니다. 저러고 밤새 얼매나 떨었을꼬??
그리고
뒷풀이 음식을 준비할때 찍은 사진. 얼굴이 가려져서 누가누군지 하나도 모르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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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즈, 여섯분이 누군지 맞추시는분께 예쁜상품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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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늦은비님, 자연님, 산주인님, 햇님, 달님, 봄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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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에 오지않은 횐님이 산주인님과 봄비님을 맞추시는건 좀 힘들꺼라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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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아'씨 가문은 모르는거 빼고 다 알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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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님 선물 받으러 산행에 나오셔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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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상 참석하지 못하여 죄송스럽기도 하며
참석치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네요~ㅠ
친절하고도 배려심이 많은 훈남,훈녀 상병들과 멋진 고참 병장들 덕분에 지나온 삼년을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정말로 행복하고 재미있게 보냈는데..
삼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벌써~제대 말년이 다가오네요~~
인생 선배님들이자 산악회의 원로님들이신 프리맨님이나 봉우리님,무심님,이른비님,한솔님,벽송님외
더많은 고참 병장님들이 건재하시고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훈남훈녀들인 상병들과 믿고 따르는
멋진 선남선녀 일등병들이 자리잡은 베이산악회는 지금처럼 분위기도 좋고 화기애애한 선순환 구조가
뿌리를 내릴수있는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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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님.요즘좋은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감기까지 염려해주시고, 늘건강하시고 자주 산행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이즈리님도 편안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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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님,지난번 댓글에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님의 직책이 총무인지라 실례를 했습니다.'이즈리'는 밥 잘 챙겨 주고 건강히 잘 있습니다.예전 보다 한가해진 게시판에,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으로 군불을 집혔으니많은 분의 참여가 있기를 기대합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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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후기게시판 이용안내 입니다. 일반후기 게시판은 회원 로그인 없이 저희 산악회 홈페이지 접속하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한 게시판입니다. 또한 구글이나 서치엔진... -
찬란한 생명의 땅, 데스 밸리...
천의 얼굴, 만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데스 밸리 파나민트 레인지와 아마고사 레인지 사이의 광활한 계곡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낮은 땅 겹 겹의 산맥으로 감쌓인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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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셋째주에 정기산행으로 다녀온 Round Top Peak & Winnemucca Lake 산행후기 입니다. 일때문에도 그랬고, 이래저래 일주일 늦어졌음을 양해바랍니다.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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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3의 오붓한 봄나들이 산행 참 좋았습니다. 오늘 준비하신 손길들 참 감사했습니다. 손에 물담그기 싫어하는 아리송을 위해서 손수 국수도 씻어주신 이슬님 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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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Friday 특별 산행을 했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에드 레빈 팍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가슴 한구석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꽃이 필 때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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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오래전 풋풋한 학창시절에 한동안 사진에 미쳐 돌아다니던 적이 있었습니다. 금요일 비가오면, 나홀로 카메라가방을 메고 동해안의 추암으로 달려가곤 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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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Sat) Skyline Trail(saratoga gap--summit rock loop) 여기저기 조금 큰바위만 보면 기어오르려는 무리들이 재밌어서 몇 cut 찰깍. 스맛폰에서 테스트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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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Tamalpais 는 내가 두 번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 특별히 추억에 남는 것은 여러 흰님과 함께 6년여 다니는 동안 두 번 지각했는데 이곳이 그중에 하나입니다... -
1/23/2016 SanBorn CP 산행 후기
두물차님께서 올린 SanBorn CP 산행 - 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수의 회원님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분들, 멀리서 오신 분들, 항상 오시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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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중산행입니다. 간혹 가냘픈 빗방울이 차창에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많은 흰님의 온기에 시야가 흐릿해진 창 유리를 손으로 문지르며 바깥을 봅니다.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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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um Rock Park 산행
이제는 토요가족이 많이 늘어 눈인사와 헷갈리는 닉네임만으로는 누가 누구인지 모르는 흰님들이 많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같이 산행한다는 것은 즐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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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anton Ridge 후기 12/19/15 (토)
빰...빠밤빰....얼마만에 들어보는 아침 알람소리인가!!!....토요일 6시 30분. 병환중이신 할머님을 12월 말에 돌봐 주시겠다고 오신 장모님은 비몽사몽. 아직은 ...
하느님이 보호하사 비 사이로 막가는일 없고 예쁘게도 토요산행 날씨는 쨍!
간만에 비님이 듬쁙오셔서 새싹이 봉송 봉송, 물기맺혀 올라온 찐한 초록카펫을 걸어가면서
하늘을 보니 구름이 쫙~~~~악 하얗게 예전에 엄마가 새솜을 틀어 깔아놓은것 처럼 온통 덮여 있었구요
빗물에 잠 재워진 낙엽은 푹신한게 고체중을 가볍게 들어주는 역할까지 하구요
걸을때 먼지도 미끄럼도 잠재운 비 덕분에 등산화가 바위를 타는 느낌이었어요
한가지 험이 있다면 사격장에서 들려오는 총소리가 베트남전쟁 스키부대 모 아무개의 한마디가 생각나데요
여기는 내가 지킬데니 전우야, 빨리 피하라 명령이다!
총맞은것 처럼, 노래도 생각나구요
새벽일찍 먼데서 오는것두 피곤할덴데 불고기 타코 ,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올만에 반가운 얼굴도 보구 좋았어요
아지랑님 이른비님 리더를 든든하게 해 주셔서 무쵸 감사합니다
당신이 최고야!
#매년 9월 말부터 독감 예방접종이 카이져에서 공짜로 실시하오니 미리 맞으셔서 감기들어 고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