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orest of Nisene Marks 산행 후기 (8/07/2010)
작년 9월 26일에 마지막으로 다녀왔던 The Forest of Nisene Marks State Park...
여기는 산동무님을 처음 우연히 만났던 곳인데,
이번에는 산동무님의 소개로 thirsty님이 처음으로 산행에 참여하여서 또한 감회가 깊었다.
Bridge Creek Trail의 끝에 숨어있는 Maple Falls은 작년과 다름없이 우리를 반겨 주었고,
Loma Prieta Grade Trail로 돌아오는 Trail의 초반은 여전히 가파르기만 했다.
그 외에는 그다지 힘들지 않은 약 7마일 코스였는데, 요즘은 7마일도 힘이 든다...ㅠㅠ
밥 먹을 시간이 어정쩡하여 좋은 장소 두어 군데를 지나쳤더니 그만 길가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Hoffman’s Historic Site에 거의 다 온 줄 알았으면
그 쪽으로 잠깐 올라가서 넓직한 곳에서 먹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래도 쟈니워커님이 빠진 산행은 앙꼬없는 찐빵이고 고무줄 없는 빤쯔이다.
점심이 끝나고 나그네님이 열심히 분위기를 ‘업’시켜 보려고 노력은 하나, 쟈니워커님만 못 하다...ㅎㅎ
산행 후에 Porter Family Picnic Area에서 뒷풀이를 가졌다.
나그네님이 가져 온 맥주와 여러 횐님들이 꺼내놓은 안주들...
그리고, 타잔/산사태님이 준비해 온 수박, 참외 등의 과일로 포식을 하였다.
항상 컵라면 하나 달랑 들고 오는데, 갈 때는 배가 터질 듯 하다.
떵배를 없애려면, 아무래도 산행에 나와서는 안되겠다...ㅠㅠ
모두들 아쉬운 마음에 초발심님을 따라 바닷가에 가서 잠시 바람을 쏘이고서는,
다음 주를 기약하며 ㅃ2ㅃ2를 했다.
그런데, 며칠 전 사진방의 폐쇄여부에 대한 공지 내용 때문인지 사진들이 안 올라온다.
그렇게 민감할 필요도 없고, 최근에 올라온 사진들에 대한 비판도 아니었는데...
사진 찍으신 분들은 빨리 사진 올려 주시고...
게시판 권한에 대한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세염.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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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쒸한다는 말은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영 다른 뉘앙스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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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님
아~~~아무래도 그렇지..동성의 떵배에서도 섹쒸함을 느끼신다???
웃어야하는건지, 불쌍해서 울어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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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죄송합니다...제가 요즘 넘 혼자있어서...
외로움에 지쳐...잠시 정신이 나갔던것 같습니다.. -
떵배라고 하는게 어째 내 이름을 부르는 같아서 기분이 쒜~ ~ 합니다.
그냥 똥빼라고 하면..... 안되겠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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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베이산악회와 운명의 인연을 맺게 되었던 The Forest of Nisene Marks SP. 분명 그때처럼 Porter Family Pic Area 개울가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로 뒷풀이 하셨을 것이고 (아! 보리수님 도너츠도 생각나네요)...귀여운 Maple Fall에도 아직 물이 많이 떨어지고...저도 감회가 퍽 깊은 좋아하는 곳입니다. 많이 가고 싶었는데 아직 요세미티가 제 건강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흠~ 냐야님은 요즘에야 정신을 상실하셨군요. (=나상실: 환상의 카플) 저는 엄청 오래전에 정신이 나가버렸는데..
요즘은 부지런히 안부글/댓글 올리시는 나상실이 자꾸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 동병상련인지, 아니면 내가 이미 정신이 나간 탓인지... ㅋㅋ
근데, 선비님은 지금 나야님 걱정하실 장면이 아니라 베이산악회 걱정하실 때인데... 왜 영원한 인재가 산행후기는 안 올리신데요?? 목숨이 다 할 때까정인데... 저를 비롯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선비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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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이 심해 정신상실 중입니다.
그래서인가?
그러고 보니, 최근에 지다님이 요염한면이 있는것도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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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님...사실 단비님때문에 매우 조심스럽지만..
사진갤러리 3번째 사진보면..선비 님도..꽤 ** 하십니다....>.<;;;
저도 선비님의 낭만적인...후기가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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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나야님때문에 사진갤러리를 또 들어가 봤습니다.
나야님께서는 선비님 X배를 보고도 섹쉬함을 느끼신다는 말씀???
근데 어떻하지요? 선비님은 자기배는 근! 육! 이라고 박박 우기고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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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산동무님도 Thirsty님도 The Forest of Nisene Marks 에서 베이산악회와 인연을 맺은곳이군요. 초발심님도 여기에서 베이산악회와 인연을 맺은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도 느꼈지만 산행 코스가 싱그럽고 정글속에서 약간의 모험적도 있어 재미있었지요, 치타가 빠졌지만 타잔과 제인도 함께하여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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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이 베이산악회에는 참 의미가 있는 산의 산행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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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님이 얘기 해주셨듯이, Nisene Marks 라는 엄마의 아이들이 엄마의 이름으로 State에다 기부하였더군요. 아름다운 곳 이였습니다.The park was named for Nisene Marks, a passionate nature lover and the mother of a Salinas farming family that purchased the land in the 1950s, in the hopes of finding oil. Nisene's children donated the 9,700 acres of land in her memory, to the State of California in 1963.
스텝이 넘 높아 이렇게 당겨주기도 하고..
나무토막을 넘고 바윗돌로 올려주고..
오른쪽으로 물 건너고 왼쪽으로 물 건너고..
정글지나면 또 올라가고..
울퉁불퉁한 모퉁이, 나무뿌리 밞으며..
나무토막위로 걷기도하고..
타잔과 제인 정글속에 줄타고 물 건널려 했는데 덩굴이 없어 아쉬워 했지요.
요게 Maple Fall 이라 하였지요?
단체사진 하나 찍고 있는데 늦게 도착하여 숨차게 쫓아오신 태기님과 브르스리님과 함께 찰각 하나!
아직도 낙옆들이 쫘악~ 깔려있어 풍경 좋고 발밑은 폭신폭신...
Porter Picnic Area, BBQ하기 참 좋은 장소이더군요.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 참외, 맥주와 간식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산으로 바다로 파킹 티켓하나로 다 해결, 초발심님 따라 Seacliff Beach로 바닷바람도 마시고...
다들 하마치하나 언제 올라오나하고 Pier에서 대기중 ㅎㅎ -
제가 살짝 손을 좀 보았습니다.
댓글로 사진을 올리면 편집화면이 작아서 불편하니까, 따로 산행후기 또는 사진갤러리에 올려주세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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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편집화면이 너무 좁아 불편하다했지요. 담엔 갤러리에 올릴께요. 모 였는지 모르지만 손보신거 땡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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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 아니구요...
첫번째 사진이 배꼽만 보였고, 사진에 달아 놓은 Comment 의 첫글자가 몇 군데 사진 x꼬에 붙어 있었네요... -
아마존 밀림에 온 것 같다고 하신 타잔님 말씀처럼,
새삼, 사진 보니까 정말 밀림탐험 하고 왔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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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니까...후기가 화악~~살아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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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진은 수지님이 찍어야 제 몰골이 제일 괜찮게 나오는군요. ㅋㅋ
앞으로 수지님 사진기에 얼굴 들이되야 겠음..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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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체사진은 타잔님이 찍으신건데..아우님을 생각해서 역시 잘 찍어셨네요. ㅎㅎ 땡큐!
우리 산악회에 유명 찍사분들이 좀 계시는데 (산이슬님, 마이송님, 스팅님 등등..), 요즘 한참 못나오셧네요. 글고, 인물사진은 나야님이 전문이시라 그쪽 카메라에 들이대셔야 좋은거 건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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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읽었습니다..^^
지다님...떵배는 산행으로 단련되어...섹쒸함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