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조회 수 285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Good Friday 특별 산행을 했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에드 레빈 팍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가슴 한구석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꽃이 필 때도 아픈거래" 라고 하신 말씀이 고스란히 전해 왔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우리 베이산악회를 떠나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두번 세번 생각하고 신중하게 쓴다고 쓴 글들에서도 여러분들이 상처를 입으시고 아파하신 것 같습니다.

다시 맨 처음, 초심으로 돌아가서 산을 즐기고, 더불어 하는 산행, 함께하는 산행을 간절히 바래 봅니다.

아픈 것도 치유되는 것이 산행입니다.

혹시라도 제 말이나 제 글로부터 상처 받고, 속상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했습니다.

부디 화 푸시고 다시 산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첨부한 동영상이 상처의 치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나가신 회원님들, 조만간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0.jpg

  • ?
    아리송 2016.03.26 06:52
    꽃구경 잘했고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댓글로 많은분들께 상처를 드린거 깊이 사과드립니다. 달님글 읽고 아! 어느순간 나도모르게 너무많이 와버렸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심이라는 단어 제가 참 좋아하고 지난 운영진에서 나올때의 마음이 '초심으로 돌아가자'였는데 실천을 하기는 살빼는거 보다 더 힘든거 같습니다.

    탈퇴하신 회원님들 산행에 안나오시는 회원님들 부디 노여움 거두시고 산악회에 가입할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산에서 같이 땀흘리고 도시락 나눠먹고 하는 날이 왔어면 좋겠습니다.
  • ?
    창꽃 2016.03.26 08:06
    잘봤습니다. 저도 올해 초 처음으로 이곳 갔었답니다. 정말 곳곳에 좋은 데가 많습니다, 여기 베이 에리아에는~. (그날 monument 를 지나 쭉 능선 타고 mission peak 을 눈앞에 두고 오르려 했어나  소때들 땜에 좌절되었다는 일화도 남겼고...ㅠㅠ) 언젠가 모두 다들 같이 이곳도 한번 찾을 날이 오겠죠? :)
  • ?
    자연 2016.03.27 20:44
    재미있게 다녀오신 후기 잘보았습니다
    친절한 아리송님 , 탈퇴 방법까지 가르쳐 주시고 정대위에선 탈퇴 확인00까지 , 환상적인 팀웤에 또 놀랐답니다
    모처럼  진심이 담겨진 , 아리송님 옐로스톤님이 쓰신글에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
    진심속엔 진실이 있음을 웅장한 대자연을 보고 많이 배웠답니다
    마음은 감사하지만 , 
    탈퇴라는 단어가 들어간 회원 아이디는 블락을 시켜서 안탑깝지만 다시 들어오지 않지만 두분의 감동적인 글도 안 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