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Friday 특별 산행을 했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에드 레빈 팍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가슴 한구석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꽃이 필 때도 아픈거래" 라고 하신 말씀이 고스란히 전해 왔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우리 베이산악회를 떠나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두번 세번 생각하고 신중하게 쓴다고 쓴 글들에서도 여러분들이 상처를 입으시고 아파하신 것 같습니다.
다시 맨 처음, 초심으로 돌아가서 산을 즐기고, 더불어 하는 산행, 함께하는 산행을 간절히 바래 봅니다.
아픈 것도 치유되는 것이 산행입니다.
혹시라도 제 말이나 제 글로부터 상처 받고, 속상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했습니다.
부디 화 푸시고 다시 산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첨부한 동영상이 상처의 치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나가신 회원님들, 조만간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