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생을 그리 오래(?) 살지는 못했지만,
단, 이틀만난 그녀에게 마음을 온통 빼앗겼습니다.
오늘아침 눈을 뜨고난 이후부터는 머릿속이 하얗고 아무생각도 할수가 없습니다.
그녀와 헤어졌다는 사실에 그냥 짜증만 나고 슬퍼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생각보다 무척이나 사나웠던,
그러나 눈이시리도록 아름다운 그녀의 품속에서 하룻밤을 편안하게 보냈다는것.
꿈은 느리게 와서 너무도 빨리 사라져버리네요.
어제는 몰랐습니다.
샤스타 그녀가 이렇게 또 보고 싶을줄은요...
병인가봐요.
이상하게 마음이 아프고 우울하네요.
Passenger " Let Her 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