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27: "잃어버린 해안선"을 찾아 헤매다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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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해안선"을 찾아 헤매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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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산행 첫날은 바람이 하도 세서 모자가 자꾸 날아가는 바람에. 산행때는 Turf덕분에 자외선 신경좀 덜쓰고 편했슴. 머리에 뒤집어 쓰는거를 영어로 Turf라고 하더군여. 산행때는 괜찮았는데 찍힌모습 보니까 좀 우습네여.
첫째날 10마일은 괜찮았는데 둘째날 15마일은 저 한테는 무척 힘들었슴. 끝나고 집에오고 나니까 피로가 마구 몰려 오더군여.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었슴다.
저는 기회만 되면 백팩킹을 가고 싶슴다. 동심으로 돌아간 4명의 늙은이들이 벌이는 일탈. 일상으로 돌아와서 제 자리를 찾는데 좀 힘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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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라뇨? '싸나이'가 아니었던감요?
저도 모래밭과 자갈길을 하도 헤메다 와서 이번주는 기력이 가물가물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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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께 늙은이지여(아마도 저만! 다른분들은 다 생생했슴.). 전 기력 뿐만 아니라 기억력도 가물가물...우리가 몇명이 같이 갔었는지, 누구랑 갔었는지도 가물가물..소라님과 피스메이커님도 함께 했던것 같기도 하고... 인원이 적으니까 산행후기방에 올리신건 잘 하신것 같습니다. 저희중에 그런걸로 뭐라 할 사람은 없을테니께..
바쁘실텐데 많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비디오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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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아리송님~ 잃어버린 해안선 동영상을 모든 버전으로 하도 봤더니 저도 제가 갔다 온 건지, 아리송님도 함께 갔었던건지 헷갈립니다. 산을 걷는 것과 전혀 다른 느낌, 네 분의 남자분들이 따로 또 같이 함께 걷는 모습 보기 좋고 부럽습니다.음악은 슬프지만 영상은 슬프지 않은... 감독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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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한장면들 이었습니다 !!
해안선을 끼고 야인들의 우정어린 멋진 배낭 여행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돈데보이 노래는 너무 슬픈데....그대들은 웃고 있으니 희비가 엇갈립니다여~~ 창공님 ㅎㅎ
자유로운 영혼을 느낄수 있는 마지막 4명의 뒷모습이 감동감동 입니다~~
우리 베이산악회의 자랑스런분들 이십니다
창공님~~ 영상 보고 또보고 갑니다 ㅎㅎ -
그러게요. 첫날은 바람이 많고 만조 시간 전까지 대지 못해 허둥대느라 흐림,
둘쨋날은 날씨도 고요하고 노루떼도 보고 선비님도 몽환(?)에서 깨어나고 해서 맑음~
트래킹도 희비가 엇갈리고 영상과 음악의 희비도 엇갈리고, 무어, 우리네 인생 같네요 ㅎ
이슬님의 댓글이 운치있고 더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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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듯 합니다.하늘이 맑고 높아보였습니다. 그늘이 거의 없는 코스인데도 그닥 불편하지 않더군여. santa teresa CP
짱 멋지십니다.
야인시대 4인방 덕분에 눈이 호사하네요
베이산악회가 아니였음 못 봤을 명장면들 감사히 보고갑니다.
아리송님 머리 스가프 압권...
오드리햅번 저리가게 만드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