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공지드린대로
가을비숍의 Chocolate Peak 을 8분의 회원님들과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참여하신분들의 동의로 일정을 약간 변경하여
1박2일 Long Lakes Backpacking 과 Hungry Packer Lakes 당일산행으로 진행하였습니다.
Chocolate Peak / Long lake 백패킹
Miles: 18 total
Elevation Change: 1000'
Trail Type: 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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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공지드린대로
가을비숍의 Chocolate Peak 을 8분의 회원님들과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참여하신분들의 동의로 일정을 약간 변경하여
1박2일 Long Lakes Backpacking 과 Hungry Packer Lakes 당일산행으로 진행하였습니다.
Chocolate Peak / Long lake 백패킹
Miles: 18 total
Elevation Change: 1000'
Trail Type: Loop
다들 고산증은 없으셨답니다.
샛별님의 등산에 대한 열정을 잘 아는지라 무척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가까이는 제 와이프가 작년 10월에 비숍패스를 올라가다 구토하면서 쓰러진 경험이있어 저역시 많이 놀랐었고요.
두통이나 약간 어지러운 가벼운고산증 정도라면, 하루정도 캠핑하면서 고소적응기간을 줌으로서 해결이 된답니다.
그러나,
심한두통이나 메스꺼움등을 느끼시고, 구토까지 한다면 즉시 등반을 중단하고 하산하여 처치를 받아야 한다네요.
미국에선 이런경우 신속한 하산을 위해 헬기까지 띄워야 한답니다.
경우에따라 고산증으로 사망에 까지 이를수가 있다고하니 쉽게 볼건 아닌것 같습니다.
지난봄 샛별님과 비숍패스를 올라가면서 메스꺼움으로 구토증상을 보이셨던 샛별님을 제가 잘 아는지라
하루이틀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듯하오니
제와이프도 그렇고 샛별님도 본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가급적 3000미터 이상의 고소등반은 피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이번주말은 아쉽게도 비소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역시 하프돔계획을 주말에 잡지 못하였었구요.
암튼,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시면서 눈치채셨겠지만
비숍이나 그주변 아스펜단풍의 99%는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곳들에 위치해 있습니다.
즉, 산으로 깊숙이 들어가 올라가보셔봐야 아스펜나무는 거의 보실수가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노란색 아스펜 단풍사진을 보시면 대부분 좁은각도나 아스펜나무에 바짝붙여 풍경을 찍은걸 보실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지 않다는거고요,
비숍주변은,
1. 비숍에서 168번을 타고가다 좌회전해서 사우스레이크로 들어가는 S. Lake Rd의 도로변
2. 비숍에서 168번을 타고 직진해서 가는 사브리나 레이크로 가는 도로변
3. 비숍에서 168번을 타고 우회전해서 노스레이크로 차량을 타고 이동하시면 노스레이크파킹랏에 파킹하시고 둘러보는 노스레이크주변(N. Lake Rd는 비포장에 도로폭이 좁은걸 감안하시고 들어가십시요)
그외 395번에서 158번으로 들어가시면 만나는 준레이크, 그랜트레이크, 실버레이크 주변,
맘모스레이크주변, 컨빅트레이크(하이킹타임 1시간정도면 한바퀴돌아보실수 있습니다) 등등에 약간씩 분포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울긋불긋한 단풍이 온산에 물들어있는 풍경자체는 캘리포니아에서는 보실수가 없습니다.
기대하고 가시면 그동안 인터넷에서 보신 사진들이 전부 사기샷아닌가 싶게 실망이 크실테고,
캘리포니아에 사신지 오래되어 단풍기억이 가물가물하신분들께서 크게 기대안하고 가시면 와~예쁘다 싶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입니다.
친구분들과 즐겁고 행복한 단풍여행되십시요 ^^
환상의 리더쉽
메가급 최고의 멤버들
그리고 천상의 풍경.
누가 뭐래도...
지난 3일은
세상에서 부러울것이 없었던
여제로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자면
금광을 드려야 걸맞을 환상의 백팩킹
현실이 되게 해주신 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