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에 닿는 초겨울 찬바람이 참 좋았습니다. 눈에 담기는 뷰마다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노래가삿말처럼, 이처럼 예쁜데... 여러분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우리에게, 나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소유하고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젤 많이 든 산행이였습니다. 초록 진물이 들도록 푸르른 나무숲, 청량한 아침공기 신기한 자연생태계 풍경.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12월. 감사해야 할 무수한 이유가 쓰나미로 몰려오는 12월을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