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6.12.17 17:28
(12/17/16 다양한 정기) Las Trampas Regional Wilderness
2016년 마지막 다양한 정기의 한 산행지는 라스 트람파스 였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13마일의 빡쎈 포톨라 비빔밥 산행에 참여하시고, 멀리 타호 근방의 피라미드픽 눈산행에 참여하셔서, 이곳엔 저 포함 3명이 걸었습니다.
이 곳 베이도 지난 밤에는 영하로 떨어져서 많이 쌀쌀했고, 땅도 얼었어요. 지난 주 베이지역을 지난,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스톰의 영향으로 산타크루즈 도로의 곳곳이 패이고 깍이었는데, 이곳 라스 트람파스의 트레일도 곳곳이 무너진 곳이 있었습니다. 아주 심하지는 않았지만요.
올 겨울 들어 4번째 지난 스톰 덕분에 온통 초록의 향연이었습니다. 초록에 젖고, 그린에 취하고, 또 초록에 빠지고......
아아~, 이곳에서 진행했던 여러 파티들이 생각나면서, 자연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음을 실감했습니다. ㅠㅠ
산만 보고, 산과 대화하며, 산과 함께 계속 걸어야겠지요...
라스 트람파스의 화장실이 새로 지어졌다는 것을 알려 드려야 겠네요. 수세식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간이화장실도 아니에요...ㅎㅎ 첫번 째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음.
마운트 디아블로 서밋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저 멀리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도 보입니다. 지진으로 큰 빌딩하나가 기울어 졌다는데, 정말 기울어져 보이기도 합니다.
작은 폭포 캐스케이드가 보이기도 합니다. 아주 드문 일인 것 같아요.
이름모를 왕 버섯도 함께 합니다.
완전 초록의 덫 입니다.
오늘로 세번의 정기산행을 하신 루비님은 정회원이 되셨습니다.
수고하셨고, 축하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옐로스톤님 그린스톤님과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
?
아직 뵌적은 없는것 같은데 루비님 정회원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요즘 워낙 게으름을 피다 보니 집에서 이리 가까운 곳 산행을 같이 못했네요. 옐톤님도 그린스톤님고 곹 뵙기를 바래봅니다.
-
No Image notice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후기게시판 이용안내 입니다. 일반후기 게시판은 회원 로그인 없이 저희 산악회 홈페이지 접속하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한 게시판입니다. 또한 구글이나 서치엔진... -
715 산행후기(Montara Mtn & San Pedro CP)
광교산님과 손에 손잡고 산을 넘어서... 무척 땀 많이 흘렸슴. 여기 참 좋은 산행지임. 저 한테는. 산행후 McDonald Time도 좋았는데 담에는 맛집탐방도 한번 할... -
Convict Lake Camping(6/30~7/1)후기
좋은분들과 즐거운시간 나누고 왔습니다. 또 가고 싶네여. 풍경만 따로 뽑은 영상: -
5/20 Tomales Point후기
많은 힐링을 주는 산행이었습니다. 길벗님 감사합니다. http://naver.me/GGOJKugE https://youtu.be/HNdNJRxprqo -
No Image
5/6 Mt. Tamalpais 후기
무척 경치가 좋은 곳이더군여. 산행이 좀 짧아서 아쉬웠어여. 피스님 만나서 반가웠어여. 또 오세여. http://naver.me/x5NAz2WI -
No Image
Stevens Creek CP(4/22)
제가 담은 모습은 아래에서... http://naver.me/5XLz8zLl 바람님 Nogate님 처음 뵌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창공님 덕분에 좋은 산행지 한군데 더 알게되네여. 감... -
구라가 판치는 시절....
润润路上三十人,(질척질척 길위에 30 인) 飘飘轻过四十里, (사뿐사뿐 가벼웁게 40 리를 걸었네) 翩翩飞上万尺峰, (만척짜리 고봉조차 날듯이 올라 넘고) 幸幸... -
(12/17/16 다양한 정기) Las Trampas Regional Wilderness
2016년 마지막 다양한 정기의 한 산행지는 라스 트람파스 였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13마일의 빡쎈 포톨라 비빔밥 산행에 참여하시고, 멀리 타호 근방의 피라미... -
No Image
막걸리와 Electron (전자)
2026 년 7 월 16 일, 중국 복건성 푸티엔. Indell 전자 기숙사. 새벽 2 시 30 분. 띠리릭 전화벨소리에 A 부장은 부시시 선잠에서 깼다. "부장님, 라인 2, M-Proc... -
색즉시광, 광즉시색 ---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인문을 ...
빛의 세계에서 놀다왔습니다. 써놀의 푸른 정경은 있는 그대로와 보이는대로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이었습니다. 보이는대로 그린 모네의 "아르쟝퇴유의 파피" 라... -
4월16일~17일(토~일/1박2일) 마운틴 샤스타
제가 인생을 그리 오래(?) 살지는 못했지만, 단, 이틀만난 그녀에게 마음을 온통 빼앗겼습니다. 오늘아침 눈을 뜨고난 이후부터는 머릿속이 하얗고 아무생각도 할... -
3월19일(토요일) Round Top Peak & Winnemucca Lak...
지난 3월 셋째주에 정기산행으로 다녀온 Round Top Peak & Winnemucca Lake 산행후기 입니다. 일때문에도 그랬고, 이래저래 일주일 늦어졌음을 양해바랍니다. 개... -
Ralston Peak (feb/20/2016) 다양한정기 산행후기
아주오래전 풋풋한 학창시절에 한동안 사진에 미쳐 돌아다니던 적이 있었습니다. 금요일 비가오면, 나홀로 카메라가방을 메고 동해안의 추암으로 달려가곤 했지요... -
No Image
Las Trampas Regional 산행
드디어 우중산행입니다. 간혹 가냘픈 빗방울이 차창에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많은 흰님의 온기에 시야가 흐릿해진 창 유리를 손으로 문지르며 바깥을 봅니다. 하... -
No Image
Pleasanton Ridge 후기 12/19/15 (토)
빰...빠밤빰....얼마만에 들어보는 아침 알람소리인가!!!....토요일 6시 30분. 병환중이신 할머님을 12월 말에 돌봐 주시겠다고 오신 장모님은 비몽사몽. 아직은 ... -
No Image
일년만의 산행
내일은 오랜만에 산행다운 길을 떠나는 날이다. 어릴 적 소풍 가듯이 기대와 걱정도 함께 맴돈다. 집 부근에 평평한 뚝길을 걷던 실력이지만, 아직은 녹슬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