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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2010.10.13 01:03

아! 피너클~ (2008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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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53082 조회 수 3473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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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08년 4월 19일에 처음으로 피너클에서 1박2일 캠핑을 하고 올린 산행후기를 제 컴에서 퍼 왔습니다.
제가 베이산악회에 나오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입니다...
~~~~~~~~~~~~~~~

! 피너클~

 

피너클 골프공이 아니라,

이번 주말에 12일로 다녀온 Pinnacle National Monument 얘기입니다.


23백만년이나 된 사화산의 분화구로서,

Saint Helens 산의 크기였던 것이 1/3이 풍화작용으로 깎여나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고,

멸종위기인 캘리포냐 콘돌의 유일한 번식처이기도 한 Pinnacle National Monument

말 그대로 장엄 그 자체였습니다.

Pinnacles_080419-1.jpg  


Pinnacles_080419-2.jpg  

 

토욜에 도착하여 5시간의 빡쎈 정상정복 산행 후에 텐트를 치고...

저녁을 먹고, 캠프화이어도 하였지만 바람이 불어 엄청 추웠습니다.

 

혼자서 텐트에 누워, 옛날에 가족들과 또는 아이들과 오토캠핑 다니던 때를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자다가 몇번을 깼습니다.  너무 추워서...

 

한 번 일어날 때 마다 옷 하나씩 더 껴입고...ㅎㅎ


일욜 아침, 아침 식사를 하고...


Pinnacles_080419-3.jpg  

 (함께한 산악회원들입니다)

 

 약간 가벼운 3시간 코스로, Bear Gulch Cave(협곡) Bear Dam Reservoir 까지 갔다왔습니다.

 

Pinnacles_080419-4.jpg  


 Pinnacles_080419-5.jpg

 

무릎이 시원치 않음에도 무사히 모든 산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좀 쌩뚱맞지만 가지고 간 스키폴대 덕분이었습니다.

 

이런 산이 샌호세 바로 코 밑에 (자동차로 1시간30)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7월 경에 한번 더 가 보려고 합니다.

 

이상, 간단한 산행후기 였습니다.

 

Pinnacles_080419-6.jpg  

(바위를 타는 사람들)

  • profile
    동년 7월에 강토님과 예니 (강토님 딸내미), 저 셋이서 캠핑을 또 한번 갔었는데, 이번에는 더원서 혼났습니다...ㅠㅠ

    아래 사진은 2009년 1월에 갔을 때 사진이고...

    Pinnacle 014.jpg

    요것은 2009년 3월에 찍은 사진...
    cr%20027_sm.jpg 
     
    멀리도 갔었네요...ㅎㅎ
    Pinnacle 052.jpg 
  • ?
    sunbee 2010.10.13 03:08

    올리신 자료로 미리 예습하고 있겠읍니다. 
    만땅기대 됩니다. 
    멀리갈것 같아서... (존칭생략)ㅋㅋㅋ

  • ?
    본드&걸 2010.10.13 03:16
    "샌호세 바로 코 밑" 이라고 하셨다가 "멀리도 갔었다"고 하셨다가... ^^ 잠시 헷갈렸다가 이제 정신 차렸습니다. 저도 여기 두세 번 가족과 간 적이 있었는데요. 지난 번에 산소리님이 동쪽으로 갔냐, 서쪽으로 갔냐고 물으셨을 때는 잘 몰랐는데, 이제 보니 동쪽입구로 갔었던 거네요. Bear Gulch Station 이란 곳으로 들어 가서 걷는 코스는 한 5마일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 사진을 보시고 한국에 계신 외삼촌께서도 미국 오면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하셨던 코스인데, 이처럼 가까운 곳에 있는 행선지로는 참 독특한 경관을 갖고 있죠.
  • profile
    지다 2010.10.13 20:43

    캠핑하기에는 동쪽이 좋지만 (사실, 서쪽에는 Campground 가 없습니다), 산행코스는 서쪽이 더 좋습니다.
    다행이도, Balconies Cave 가 10월 말 까지 fully open 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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