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2017.03.21 00:13
Death Valley National Park (3/17~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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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톤님 사진영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은 이담 해 겨울에 꼭 찾아보려고요. 올해는 작년같이 야생화 'superbloom' 없다고 하던데...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눈덮인 산들은 Panamint Range 죠? Sierra 가 아니라. 아무튼 멋진곳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입니다~ -
야생화 천국을 만나는 것은 천운이 좀 따라줘야 하는 것 같아요. 연이어 3년 째 데스밸리를 이맘 때 쯤 방문했는데, 재작년이 지천으로 야생화가 피었었고, 작년엔 오히려 많이 보지 못했어요. 올해는 중간 정도로 꽤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동 중에는 그냥 확 지나가는 바람에 찬찬히 보질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이곳도 겨울에 비가 많이 와서, 곳곳에 흙이 쌓였다가 치운 흔적이 있었어요. 덕분에 팝피쉬가 사는 솔트 크릭에 물이 좀 많았고, 그 옆의 함초들이 싱그럽더라구요.ㅎㅎ
아, 마지막 부분의 사진은 시에라 네바다 입니다. 텔리스코프 픽, 와일드 로즈 픽 등을 품고 있는 파나민트 레인지는 단테스 뷰 포인트에서 바라볼 때 그 앞쪽의 눈덮인 산맥들 입니다.레이크 이사벨라를 거쳐서 오는 178번 도로로 베이커스 필드로 나왔는데, 시코이야 내셔널 포레스트 남쪽을 가로지르는 풍광이 아주 멋졌습니다. 곳곳의 산등성이에 잔잔하게 피어있는 야생화로 주조색이 파스텔톤 색깔로 바뀐 경치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보너스 였습니다.
황량한 느낌일거 갇지만 참여러가지를 보고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참좋아 하는곳이라 참석 못했 아쉬웠었는데.
영상과 사진을 통해서나마 잘감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