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었으면 얼마나 억울했을까 할 정도로 춥지도 덥지고 않게 그야말로 적당히 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청명한 하늘을 원없이 만끽하고 왔던 ' 없을수도 있었던' 토요 산행이였습니다.
설마 없을라구... 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공지는 없고 뭔지모를 불안감과 책임감에 금요일 오후에 올렸던 그야말로 번개같은 산행.
부상투혼하신 청자님,
제 빠른 걸음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셨던 루비님, 연꽃님,
늘 뒤에오시는 회원님들 챙겨주시는 친절하신 져니님,
날르는 수퍼우먼 동행님, 미미님,
새로 오신 잠와님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