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2017.07.09 23:26
여기가 어딜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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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춰 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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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여. 상품은 캘리의 보약같은 풍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이지여. 돈주고도 못사는..
오늘 이곳을 목도!!
Big Sur 가는길 하이웨이 1번 선상에 있고 Grey Whale Cove 위에 있는 벙커.
2차대전때 산 일부에 벙커로 쓰였던 곳이였는데요
텍사스 거부가 이곳 땅을 호화 맨션을 짓기 위해 매입했대요.
불도저로 산등성이를 깎아 평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 벙커는 부호의 개인 와인셀러로 쓰려고 남겨두었다네요.
문제는... 시와 주에서 산을 깎으면서 먼지,돌더미, 자갈들을 산아래 쏟아내는 과정을
곱게 보지 않아 결국 중도포기한 상태로 남겨진 모습이라고.
저희에겐 개인의 소유로 남지 않아 아름다운 퍼시피카 해변이며 주위를
맘놓고 즐길 수 있으니 다행인걸로.
근데 상품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