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0 21:04
모두들 잘 가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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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좋은 날씨에 넘 좋은 사람들과 넘 좋은 산행 넘 즐거웠습니다.
충사님 산은 'ㅅ'자도 모른다고 하고서..그렇게 혼자 펄펄 날아가버리고...
여전히 손수 장만하신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신..바람처럼님...
늘 점심시간만 되면 기대되는 호랑이님...오늘은 사모님까지 대동하고
오셨으니..역시 그 기대저버리지 않으시고.....더 이상 설명없어도..아시겠죠?
오늘도 라면맨은 라면 열심히 끓여서..본인은 얼마 먹지도 못하고..
그리고 우리의 용감한 형민이와 아빠 락임...함께 오신 영어 선생님(죄송..성함을 몰라서리..)
오늘도 열심히 모금 잘 하시고...늘 수고하신 우리 이강토 총무님.
여성회원의 젊은 언니 인순님..
가족끼리 와 주신 뜬구름님...모두 모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무리없이 잘 걸어준 우리 추추와 봄봄..
치매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본인 동백... 점심과 먹거리를 담은 배낭을
집에 놔두고 오는 바람에...결국 회원님들의 맛있게 준비한 점심을 이것
저것 먹다보니..아시죠? 얻어 먹는 사람이 싸온사람들보다 더 많이 먹게 된다는것...
모두 시작되는 한주 잘 보내시고..
담에 즐거운 맘으로 다시 만나요~~~~~~~
[이 게시물은 바람내음님에 의해 2008-07-24 23:08:05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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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 넘' 좋은 산행을 하셨군요.
덕분에 글을 읽은 저도 즐겁습니다.
동백님의 아이디를 보면서,
아침 이슬 머금어,터질것 같은 붉은 빛깔의..
땅에 떨어져 있어서 더욱더 화사한..
청초하면서, 단아하면서도, 단단함과, 함부로 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지닌..
선운사의 동백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동백님을 산행에서 만났을때의 첫 느낌 이기도 합니다.
지금 혹시 하늘을 날 고 계시는건 아닌지?
좋은날 되세요.
산에서 뵙지요.
다음번 산행때 푸짐한 먹거리 기대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고돌이 좀 치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