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01.23 14:06

어 머나???????????

k2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5808 조회 수 2485 추천 수 0 댓글 3
무척이나 착각속에 살아온 내 인생에 대해 한없는 질타를 하고 싶다.

그래도 건강하나는 자신 했는데.........

이렇게 나스스로 내자신에 실망을 해본다.

예전에 누군들 부자가 아니었고 예전에 누군들 안가져본것없이

남부럽지않게 생활해본사람이 없지 아니하겠는가?

나도 한때는 자신만만 하게 삶을 살아왔는데.......

이번 산행에 (물론 미국온지 근 20년동안 두번째 산행이지만....)

나는 내몸은 생각도 않고 자신만만하게 산을 탈줄알았는데

결과는 주위분들에게 염려만 끼치고 나 스스로도 챙피할정도로........

산행에서 나는 제일 후미에서 헉헉 대며 억지로 끝물을 타며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계속산행에서 나는 뜻하지않는

덤불링까지 ㅎ ㅎ ㅎ.........

모든분들의 가슴을 놀라게 해서 지송함다.

아 따. 디게 챙피하드만유!!!!!!!!

그 챙피한 마음에 불안하게 만든 마음에 아픈것도 내색을 못하고

그저 속으로 아픈것을 참으며 괞찬은척???? ㅎ ㅎ ㅎ ㅎ ㅎ....

아뫃든 되돌아오는 길 다리가 풀려서 억지로 돌아오는길

산길을 포기하고 아스팔트 도로를 택하며 나 스스로 한심하다고

여기며 오는데 엄마??????

내려오는길이 더 먼것이 아닌가???

야! 오늘 된통 걸렸다. 하며 걷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히치 하이킹

하기로 마음먹고 내려오는차를 향해 엄지손가락세우기를

시도했다. 몇차레 차를 보내고 겨우 한대가서서 태워달라하니

처음에는 장남인줄 알다 결국 태워주웠다.

덕분에 묌장소까지 편안히 내려왔다. 다행이지싶다.

잠시후 모두모여 즐거운 시간. 즉 먹는시간이 돠어 바베큐를 위한

불이 댕겨지고 그위에서 지글거리며 익는 각종의 고기들 ㅎ ㅎ ㅎ ..

그리고모든 일정을 끝내고 각자의 보금자리로 향했다.

다음 산행을 약속하며 ..........................................

첫 산행에서 나약한 모습만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열심히 참석해서

멋있는 나. 튼튼한 나. 산을 잘타는 나.

그렇게 만들거야 두고봐????? ㅎ ㅎ ㅎ ㅎ ㅎ........

하지만 지금 이시간에도 그 휴유증으로 고생중이다.

내일이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며 이글을 끝냄니다.

회원여러분 다음 산행때 보 ~~~ ㅏ ~~~~ 요~~~~~~~~
[이 게시물은 지다님에 의해 2008-07-25 20:59:5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 ?
    이강토 2008.01.23 14:06
    James Bond와 같은 멋있고 날렵한 모습으로 K2를 정복하는 그날까지~
    기대하겠습니다.
    홧팅!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 ?
    k2 2008.01.23 14:06
    율심히 노력하겠슴다. 마이 봐 주이소~~~~~~~~~~
  • ?
    크리스 2008.01.23 14:06
    크리스는 맘속으로만 본드 아저씨 미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럼 말로 표현한 여자 분은 누구일까요, ㅋㅋ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1240
모두들 잘 가셨죠? 넘 좋은 날씨에 넘 좋은 사람들과 넘 좋은 산행 넘 즐거웠습니다. 충사님 산은 'ㅅ'자도 모른다고 하고서..그렇게 혼자 펄펄 날아가버리고... 여전히 손수 장만하... 2 동백 2247
모두들 잘 가셨죠? 넘 좋은 날씨에 넘 좋은 사람들과 넘 좋은 산행 넘 즐거웠습니다. 충사님 산은 'ㅅ'자도 모른다고 하고서..그렇게 혼자 펄펄 날아가버리고... 여전히 손수 장만하... 2 동백 2648
소리 소문도 없이 증발한 사연 실로 오랫만의 시도였습니다. 날씨까지 오늘의 나들이를 도와줘서 정말 푸근하고 따사로운 하루였습니다. 오랫동안 나태해지고 게을러진 몸을 이끌고 나선 길이었... 5 file 뜬구름 2532
우찌 이런일이???????............................... 우찌 이런일이??????? 산에 간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해 울님들 만나러간다.는 설레움을 간직한채매일 매일을 일기예보를 본다. 하지만 이번주는 계속비다. 하지만... 3 k2bond 2533
빗속 산행 빗속 산행 몸은 힘들고 괴로웠지만, 정말 또한번 하고 싶네요. 평소 방수가 잘되던 크리스 신발은 온통 물에 젖어 산행중 발이 시려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서용... 크리스 3004
아름다운 오늘을 감사하며 투.. 안녕히 주무셨는지요.. 비가 내리니깐? 차 마시기에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목도 좀 아프고 해서 차 마시러 일찍 일어 났습니다. 잠에서 깨자 마자 머리... 1 supang 2694
아름다운 오늘을 감사하며.. 다들 잘 들어 가셨는지요? 880길에는 비가 정말 많이 내려서 운전하는 동안 앞이 잘 안보여.. 조금은 긴장하면서 운전했습니다. 일래잼님 정말 빠르시네요.. 제가... 4 supang 2650
오늘 산행 모두 수고들 하셨습니다!(2월2일 산행후기 1빠) 오늘 오신 분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비가 내리는 산행속에서 낙오자 없이 무사히 마친것에 대해 감사 드리며 다음을 기약 하겠습니다. 비오는 산행!!! 참 힘... 3 일래잼 2634
어 머나??????????? 무척이나 착각속에 살아온 내 인생에 대해 한없는 질타를 하고 싶다. 그래도 건강하나는 자신 했는데......... 이렇게 나스스로 내자신에 실망을 해본다. 예전에 ... 3 k2 2485
등산후기 많은 멤버가 와주셔서 너무 재미있었고요. 본드 아저씨께서 많이 다치지 않으셨나, 염려 스럽네요, 당장은 몰라도 나중에 아플수도 있어서. 이번 바베큐로, 등심... 크리스 28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Next
/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