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주무셨는지요..
비가 내리니깐? 차 마시기에 더욱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목도 좀 아프고 해서 차 마시러 일찍 일어 났습니다.
잠에서 깨자 마자 머리에 떠오른 생각은..
어제 제가 작성했던 산행후기... 그 곳에 용구님이 빠졌다는 사실..
모두들의 이름과 특징을 기억하고 싶어서 적었는데..
열심히 뒤을 잘 따라 다니고서는 깜박했습니다.
제가 영구님이라고 불렀던 용구님..
보온도시락에.. 계란입힌 햄 반찬으로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나게 했던..
사투리가 그 분의 말 솜씨 처럼 정다웠던..
자유(?)을 부르짖던 분...그러지만 그 자유을 위해서 밥과 반찬도 손수, 세탁도 척척.. 청소도 척척..
정말 반가웠습니다.
다음 산행때 보온 밥통과 계란 입힌 햄 반찬 기대해 봅니다.
이글을 쓰면서 다시한번 어제 함께했던 분들을 떠올려 봅니다.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길..
[이 게시물은 지다님에 의해 2008-07-25 21:05:2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