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03 18:25

빗속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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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산행  몸은 힘들고  괴로웠지만, 정말 또한번  하고 싶네요.

 

평소 방수가  잘되던 크리스 신발은 온통 물에 젖어 산행중 발이 시려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서용구님의  급조된 비옷 덕택에  그나마 윗옷은  괜찮아서  휠씬  도움이 되었고요, 제가  살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너무 차이가 나서  살수가 없었습니다. 새옷을  빌려 쓰기만  해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이번 일로 등산  장비는  비싸더라도 좋은걸로  구입해야 한다는걸 알았고요.

 

새로 멀리서 나오신 숲향씨, 이번 산행이 정말  재미있다고 하셨고. 어학 연수 중이신 인순씨도 힘들게 나오셔서 정말 산행을 잘해주셨고.

 

 

그리고 어른도 힘든데 무사히 산행을 마쳐준 어린이 회원들, 정말 감동했고요.

 

 

항상  어렵고 힘든 일을  마친후  성취감 때문인지, 이번 등산은  너무나 좋았고요,, 산이 또 그립네요.

 

 


[이 게시물은 지다님에 의해 2008-07-25 21:07:2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