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은 저에게 1. 2

by supang posted Mar 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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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사람을 만난 다는 건 소풍전날 밤 마음 처럼 설레임 입니다.

 

. 크리스 언니와 저에 마음에 질투의 불을 지르셨던, 세월과 함게 쌓인 부부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풍겨나오던 아 해병님 부부

. 저희 산악회에 새로운 패션바람을 몰고 오신 오드리 햇번님 그리고 딸들과 친구처럼 대화를 하신다는 햇번님 낭군님

. 콧수염2호님(1호는 길손님으로 사료되옵니다, 산행을 먼저 하셔서) 콧수염을 가진 분 들은 목소리가 성우 같습니다. (1호 길손님처럼) 혹시 콧수염을 깍으면 목소리가 변하는지..

. 엘레강스~~ 명품 김밥으로 저희들의 먹거리를 업그레이드 시켜주셨던, "젊어 보이세요"라는 말에 " 젊어요"라고 대답하셨던 위트가 만점이 호랑이님 짝궁님

. 산행동안 묵묵하셨지만, 젊은이의 패기가 가득 풍겨지던, 에코 ~ 님

. 이모같은 얼굴에 몸매를 가진, 두 천사의 이모인줄 알았는데. 천사 엄마인, 산행내내 일래쨈님과 옥신각신 하면서 저희 들을 즐겁게 해주던.. 미시 엄마

. 4천사들의 젊은 오빠아 ~, 아이들과 뛰어 놀던 모습이 딱 ~~ 내 타입? 호호호 "총각 몇살 이예요?" 라는 질문에 정신을 못차리던, 저에 목소리가 그렇게 느끼 했나요?

 

 

2. 그리운 사람을 만난 다는 건 산행 후 마음 처럼 따뜻함 입니다.

 

. 묵묵함의 대명사  그러나 살인 미소를 지닌 심샘~

. 본인의 잘못도 아닌데 늦게 약속 장소에 도착한것에 억수로 미안해 하시던 콧수염 1호 길손님

. 오늘도 변함없이 묵묵함을 버리신 그래서 저희들에게 웃음을 주시던 케이투님

. 카리스마의 대명사 회장님

. 동백꽃에 대해서 어린 시절과 함게 재미 있게 얘기 해주시던 동백님

. 짝궁이 함께 해서 인지 오늘은 입이 귀에 계속 걸려 있던 호랑이님

. 공사가 다망하신(공사가 다 망했다는 얘기 아님니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 오시는 , 회장님을 목사님으로 부르시던 메아리님

. 비속의 처절한 산행후 모습을 감추었던, 그런데 오늘 새로운 예명 육계장으로 다시 돌아 오신 육계장님 다음 산행에서 육계장에 어떤 깊은 뜻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강토가 강과 산을 의미할거라는 저희들의 너무나 당연한 예상을 깨고 만화 주인공 이름이란 걸 공포 하신 강토 총무님.. 그런데 왜 오늘 허리에 옷을 둘르 셨을 까요? (ㅋㅋ )

. 숨은 일꾼, 앞으로 뒤로 새로오신 회원님들을 알게 모르게 챙기던, 새로오신 회원님들의 이름과 예명을 총총이 꿰고 있는 총총하기만 한, 학교 다닐때 틀림없이 학구파였을 것 같은 크리스 총무님

. 후미에 선다는건 저에게 낙오? 인데.. 후미에 온다는 건 저를 지치게 하는 힘든일인데 오늘 도 후미의 분들을 섬기시던 일래 쨈님

.항상 언제나 내숭이 없는 발랄 천진 아가씨 인순님

. 산행내내 웃음소리가 메아리 처럼 산에 퍼지던  4 천사들.

 

함께 하여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 게시물은 지다님에 의해 2008-07-25 21:19:1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