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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6 15:13

5월 3 일 산행에서...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5937 조회 수 211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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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점 없는 이른아침.

 눈을 뜨자나는 울딸에게 전화를 했다.

 

" 공주 얼른 일어나 준비해"

 

  예! 아빠!

 

 그리고 전화를 끊고 샤워를 한후 나는 집을 나섯다.

 

 약속한 국제마켓에가니 벌써 호랑이님이 와있었다. 물론 부인도 함께.

 

 나는 얼른 안에 들어가서 김밥을 들었다. 계산대에가니 인순양이 보인다. 목인사한후 밖으로 나와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  근데 호랑이안주인은 오늘 못간다 한다.할수없지 다음 산행때봐요. 어째거나 우리는 잠시후 울딸 핔업한후 본격적으로 목적지로 향했다.

 

  약 30분후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 하나 우리 솔바람님이 벌써 도착해 있었다 .

 

  반갑게 인사. 어느덧 속속 도착하는 우리 반가운 회원들. 울님들은 언제봐도 반갑다.   겨우 2주만에 다시보는데...

 

 오늘도 변함없이 새로운 얼굴들이 보였다. 행복님. 그리고 주니님. 그리고 반가운 우리 이쁜이 시밀레팀.(엽기님.산소리님.그리고 피카님.) 젊었을때 한미모했을것같은 솔바람님.  모두 반갑습니데이~

  잠시후 회장님의 인원파악과. 산행지에 대한 말씀.그리고 이어지는 산행시작,

 

 날씨는 태양 작렬.하지만 하이킹에는 너무좋은 날씨이다.

 

언제나처럼 길게 늘어선 대원들의 행렬.

  새로오신 행복님도기분이 업되었는지 마냥 미소다. 기왕이면 아저씨도 같이 갔으면 더 좋았을걸...

 

  쏟아지는 태양을 머리에 이고 우리는 그렇게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변함없는 추억을 사진기안에 담느라 더운줄도 모르고 열심히 열심히 모두는 그렇게 담았다.

 

  잠시후 넓은 초원을 한마리 사슴처럼 혹은 야생마처럼 우리들은 걷고 있었다.

 

  그것을 바라보는 두마리의 소.  그들의 눈에 우리들이 어떻게 비춰졌을까?

 

 만물의 모든 고행을 잊은채 평화롭게 풀을 뜯으며 하염없이 그들은 우리를 보고있었다.

 

 

헌데? 나는 보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에 이렇게 많은양의 똥을 본적이 없었는데????

 

  가는내내 길바닥에는 말 똥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폴짝 폴짝 가로 새로 이리저리 피해가며 길을 걷고있었다.

 이런 생각도 해봤다.  강아지가 똥싸면 얼른 봉다리에 담아서 버리는데 말 똥은 너무 많아서 안치우고 그냥 가나하고???

 

  하여튼 우리 일행은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모두들

신나게 걸었다.  태양을 동무하며.............

 

  얼마후 우리는 정상 큰 탱크가 있는곳에 자리하고 점심을 먹었다. 삼삼 오오 혹은 우르르 혹은 혼자서 맛있게 가져온 점심을 먹었다.    다들 맜있게 먹는모습이 넘 보기좋았다.

 

  운봉형님의 점심이 끝난후 약30분정도 오락시간도 없이 무슨 124군부대도아닌것이 바로 강행군이냐며 우스게 소리를들으며 또 걷기 시작했다.

 

  형님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함 시간을 맨들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덧 우리는 출발지로 다시 돌아왔다.

 

  어떻게 보면 짧은 거리의 하이킹같이 생각되었지만 그래도 모두들 즐거워 보였다.

 

  새로오신 님들을 위해 다시 본인소개를하고 사고없이 무사히 마침을 고하는 회장님의 말씀을 끝으로 오늘 산행을 끝냈다.

 

  역시 등산은 좋은것이야!!         모두들 다음목적지인 요세미트에서 만나기를 기약하며 집으로 집으로 향했다.

 

  이때 들려오는 2차의 제안.  솔바람님이 여기서 집이 가까우니 집으로 초대를 하신단다. 해서 우리는 (에코부부. 호랑이님. 인순.행복님. 그리고 나와 울딸.)

모두 솔바람님집에가서 맛있는 칵테일을 마셨다. 누님. 맛있는 안주와 칵테일 잘 먹고 왔습니다. 감사드림니다. 그렇게 신나게 먹고 마시고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덧 돌아가야할시간.

 

 우리는 그렇게 헤어져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정말 재미있는하루였다.

산행하느라 힘든데도 집으로 초대해주신 솔바람님. 정말 감사드리며 먹고난 자리 치우지도 않고 어질러놓고와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정리정돈도 다하겠습니다. ㅎ ㅎ ㅎ....

 

  울딸 집에 바레다주고 호랑이님역시 집에 바레드리고 집에오니  나 역시도 헬레레~~흐흐흐    ....

 

  대충샤워하고 다시 기본 일상으로 컴백!!!

 

  님들. 다음 산행때 모두 다시만나요~~   한 분도 빠짐없이~~~~~

 

 

 

 

    베이 산악회 여러분 모두를  싸랑함니데이~~~

 

 

 

 

 

 

               k2 올림

[이 게시물은 지다님에 의해 2008-07-25 22:13:3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 ?
    행복 2008.05.06 15:13
    k2님 수고하셧읍니다..
    자세히도 올렸내요 !^0^
    난 칵델 안주 안먹었어요!~ㅎㅎㅎ
    물 Tea 마셧어요 ㅋ
    그날 정말 즐거웠어요!~
    하루 코바람쐬고오니 또 가고깊은데 옆 눈치 보여서 우리옆치기 갔어모
    내 고렇게 재미낳게 수다도 못떨고 또 솔바람 집에도 못갓지요!~
    저는 한동안 참석 못하겠어요 ..
    만날때까지 즐거운시간보내세요 .
    건강들하시고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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