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2018.09.02 22:29

Cone Peak (Big Sur) 사전 답사

profile
조회 수 472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HWY 1을 타고  Big Sur를 지나  30분 쯤 더 남쪽으로 가면 Cone Peak로 가는 트레일이 나옵니다. 

Vadanta Wildernes에서 세번째로 높은 Cone Peak.

Kirk Creek Campground에서 시작해서 Vincente Flat을 거쳐 Cone Peak까지 가려면 총 11여 마일 (편도),

왕복 23마일이 나옵니다. 


당일 산행으로는 첼린지가 너무 커서 트레일 헤드에서 Backpack을 메고 5마일 올라가서 Vincente Flat Camp에서 

텐트를 치고 하루밤을 자고 다음날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Backpacking으로 참 좋은 코스죠.

트레일에서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오를 수 있고, 고도도 높아 재미있고 멋있는 코스입니다. 


조만간 1박 2일의 백팩킹을 해 보려고 합니다. 공지도 할 예정이고요.


2주 전 쯤에, 사전 답사 차, 선비님과 같이 다녀 왔습니다. 

당일이라 정상은 엄두도 못 냈고 텐트를 치는 Vincente Flat까지만 갔다 왔습니다. 


사전 답사 영상을 공유해 봅니다. 







  • ?
    창꽃 2018.09.04 21:04
    Cone Peak 을 소개하신 글과 비디오 잘 읽고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여기 산행경험이 있어 몇가지 정보 추가해볼까 합니다.

    Highway 1 바로 옆 Kirk Creek Campground Trailhead 에서 시작해 Vicente Flat 을 거쳐 정상까지 올라 갔다오는 소위 “Sea to Sky” 로 알려진 코스입니다.
    좀 더 정확히는 편도 11.5 마일 (왕복 23 마일), 순고도변화 5300 피트의 매우 쎈 코스입니다.

    창공님 글에 나와 있듯 Cone Peak 은 높이가 5155 피트 (1571 미터) 이며 Ventana Wilderness 에서 세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Junipero Serra Peak 과 Pinyon Peak 다음으로). 정상에서 품게되는 태평양과 Santa Lucia Range 산들의 경관은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없으며, 워낙 높아서 매해 겨울이 되면 눈이 가득 쌓이기도 합니다 (제가 2014년 처음 올랐을 때 바로 경험을 했답니다~).

    “Sea to Sky” 코스 외에도 차를 타고 올라가서 왕복 3.5 마일 Cone Peak Trail 로 정상까지 걸어 갈 수 있는 ‘편법’ (즉 cheating ㅎ) 코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근처 Limekiln State Park 에서 시작하는 왕복 13 마일 순고도 변화 6000+ 피트 크로스컨트리 (“Stone Ridge Direct”) 코스 및 26마일 이 넘는 마라톤 코스도 있습니다.

    결론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이든지, Cone Peak 정상은 꼭 한번 올라보시길 강추합니다~
  • profile
    창공 2018.09.05 17:30

    창꽃님, 추가 정보 감사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제가 따로 혼자서 편도 8마일까지(차로 올라갔을 때 만나는 지점까지) 갔다가 시간도 그렇고 또 너무 숨이 차서
    자신이 없어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돌아 온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도전 의식이 생기고 꼭 정상까지 도전해 보고 싶어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금요일 오후 2시/ 3시 쯤에 백팩을 메고 트레일 헤드에서 출발하여 이른 저녁에 Vincente Flat Campd에 도착해서 캠핑을 하고  다음날 토요일 아침에 출발하여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캠프로 돌아와서 하룻밤을 더 보낸 다음, 일요일 아침에 하산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무리해서 토요일에 올라갔다가 트레일헤드까지 내려오는 것(왕복 18마일)도 한 옵션이긴 합니다만.)


    언제 일정을 잡아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