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산악회 Summer 야유회---- 2편
회를 한점이라도 먹고가야겠다며 아쉬워하는 동백님을 달래서 우린 그만 바닷가로 가서 자리잡고 밥이라도 해놓자며 낚시하시는분들을 놓고 우린모두들 첫번째 집결지인 바닷가로 향했다.. 생선 못잡으면 헤엄이라도 쳐서 꼭 잡아오라는 억지도 해가면서..ㅎㅎㅎ
파킹장에서부터 백사장까지 짐 나르느라 모두들 수고!!!
바닷가엔 모래가 눈부셨고.. 이렇게 산행하라고 돌산도 눈앞에 떡하니 버티고있었건만
일단은 집부터 짓고보자!!!
인어공주님이 새로사가지고 왔다는 텐트는 사나이님 부부가 특히나 신경을 많이 써서 준공에 열의를 다했으나.. 아유~~첨부터 말썽이 시작되었다..ㅜㅜ
이렇게 멀쩡하게 보이지만 실제론 5분에 한번씩 누군가가 무너져내리는 기둥을 받쳐주던지 fix를 해주면서 사용해야하는 상태가 아주 불량한 옛날 한국에 와우아파트?? 였었다…ㅎㅎㅎ
와우 아파트옆엔 운봉님의 튼튼하고 견고한 Senior아파트? 가 세차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에도 끄떡없이 견디고 있었고~~
드디어 식사준비위원회에서 점심준비를 하는데… 어휴..ㅜㅜ 정말 날씨는 악조건 이었다.. 모래바람이 사정없이 불어닥쳐서 삼겹살에 후추대신 모래가 뿌려진건지 맛있는 삼겹살을 깻잎에 싸서 쌈장이랑 맛나게 먹으려고 입안에 넣으면 모래가 지걱 지걱… 아침도 대충 찹쌀떡으로 떼우고 보니 배는고픈데 당췌 모래가 섞인 삼겹살은 먹을수도 안 먹을수도 없었다…
그럼에도 워낙에 금슬 좋으신 운봉님부부~~
부인께서 싸주시면 운봉님은 맛나게 드신다…ㅎㅎㅎ
뒤늦게 낚시팀들이 수확없이 돌아오고 우린 생선없는 그래도 무지 맛있었던 인어공주님의 매운탕을 맛나게 먹었다.
그나마 숫가락으로 떠서 궁물만 먹음되니깐.. ㅋㅋ 모래를 가라앉혀서 먹을수 있었기에 매운탕은 좀 먹을수가 있었다.
시간이 흘러 사람들은 점점 몰려들고 눈앞에 비키니족들의 시원한 광경이 펼쳐져서 볼만을 했지만 아무래도 디져트는 더이상 모래와의 전쟁을 피해서 해야겠기에…
일단 파킹장 주변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바람은 여전히 불어왔으나 모래바람이 아니라서 이곳에서 모여 여장부님이 가져오신( 사나이님의 옆지기) 시원하고 맛있는 각각의 과일을 먹으며 모래에서 해방된 휴식을 취할수 있었다. 사나이님 여장부님~~ 시원한 과일로 마무리를 할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시원하게 과일도 먹고~~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싱싱한 회 돌아가며 먹는시간….
마징가님의 멋드러진 서비스에 반해서 한점씩 돌아간후엔 후한 팁까지 걷히고..
전 회를 못먹으니 맛은 잘 모르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무지하게 보드랍고 맛있었다는군요~~
뒤풀이로 모두 산호세 모두랑에서 저녁식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이날 기분이 무척이나 좋아보이셨던 운봉님께서 한턱을 내셨답니다… 참석 못하신 횐님들 억울해서 어째요..ㅜㅜ
감사해요!! 운봉님!!
덕분에 너무 잘 먹고 좋은시간 보냈네요~ 늘 건강하시구요~~
[이 게시물은 지다님에 의해 2008-08-10 09:34:2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바람내음님에 의해 2008-08-12 11:29:19 [복사본] 산행사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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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슬, 사진들도 너무좋고 후기도 넘좋아 그 정신 없는 와중에서도 좋은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무엇보다도 산이슬 신랑을 뵐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많은 수고 기대해도 될까요? 나 얌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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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모래바람 때문에 정신없긴 했지요?..
그와중에도 기록을 남기려먼 사진이 있어야 겠기에..ㅎㅎ
바닷가에서 찍은 언니사진은 살짝 멜로 보내드릴께요~ 워낙에 출중한 미모지만 활짝 웃는모습이 넘 이쁘게 나오셔서 여기다 올리려다가 그럼 남자횐님들 조횟수가 정신없을까봐..ㅋㅎㅎ
울신랑 이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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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슬님,
사진이랑 후기 잘 읽었어요.
쬐금 고생스러웠지만 재밌었던 기억이 속속 나네요.
우리 산악회 '전문기자' 산이슬님!!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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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분위기 있는 스타일로 오셨는데 바닷바람이 장난 아니었지요?..ㅎㅎ
중간 중간 와우아파트 고쳐가며.. 근데 그것두 생각하기에 따라서 재밌었던 기억으로 남을수도 있잔아요~
암튼 저도 즐거웠어요..^^
울 산악회 전문기자님은 지다님 이신데 무신말씀을??.. 저 넘 올라가면 내려오기 힘들어용..ㅎㅎ -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처럼 부군님과 함께 출동하셨는데... 앞으로 계속 함께 나오실 걸로 기대하겠습니다.
후기도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믿습니다...ㅎㅎ -
'대타' 라니요???
후기 안 쓰시면, 저는 산행에 계속 빠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ㅠㅠ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면 안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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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님이 없어서 부족하나마 대타로 나선것뿐입니다.
담부터는 빠지는일 없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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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슬님, 정말 사진들과후기문 감사히 저희들 보았읍니다. 그리고 모든분들 수고하셨읍니다. 특히 인어공주님 수고하셨읍니다. 다음산행때 모두뵙겠읍니다.
Salinas에서 사나이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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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님,여장부님!!
지난산행에서 한마디도 못나누던 대화를 요번 야유회를 통해서 많은대화 나누게 되어서 즐거웠구요~
마지막에 시원한 과일로 후식을 책임져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손님 치루셔야하는데 그날 넘 늦게 가셔서 힘드시지나 않으셨는지요?....
두분 앞으로 산행에서 자주 뵙게되길 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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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이슬이~~~~~~님
후기 아주 멋지게 올렸어요..
사진도 중간중간 넣어가면서 좔영도 푸로입니다..
역시 옆치기님이 참석하니 후기도 더 멋지게 올렸내요..
난 참석 안한것 후회 안하겟내요~~후후후
모래바람 제일싫어하니까 ㅋㅋㅋ
그런데 새로운 회원님들 못만나 아쉬워요..또 뒤푸리 못갔는것
이 아쉽읍니다..
이슬이~~~~~수고했데이 ㅋㅋㅋ
구경 잘하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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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랫바람만 제외하면 다 좋았다니깐요...ㅎㅎ
백사장에 텐트치고 기둥 무너질까봐 조마조마 하던 그런 기억까지도...
원래 고생스럽던 기억이 더 생생하다잔아요~
이실직고 하자면.........
그래두 우린 역시 산이 좋더라~~ 그렇게 말하긴 했네요.. 하하하!!!!!!
행복님!! 담번엔 산이니까 꼭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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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수고들 하셨습니다. 고기 구우느라고 모랫바람에도 열심히 하시고. 먼저 와야할 약속이 있어서 죄송스럽게 먼저 자리를 떳습니다. 다음 기회에 뵙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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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님~
만나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그날은 모래바람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린것 같네요..
앞으로 산행에서 자주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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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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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습니다.
사진과 글 너무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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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님도 수고 마니 하셨어요!!
그날 운전하시느라 힘드셨죠?
늘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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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감사합니다, 찍사와 작가의 소임 아주 잘하셨읍니다 (130%)..산이슬님의 후기들을 본보기 삼아 더 여러분들이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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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슬님의 후기들을 본보기 삼아 더 여러분들이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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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지난번엔 120프로 주시더니 이번엔 10프로가 올랐네요?..ㅎㅎㅎ
제생각도 마찬가지로 여러 횐님들의 다양한 후기를 맛볼수있었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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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장 대신에 모래가 먹을수도 안먹을 수도 (이쯤에서 산이슬님의 글 읽다가 웃다가 쉬어 갑니다 )
저는 많이 아주 많이 먹었읍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하얀 쌀밥과 삼겹살 매운탕 아주 맛있게 잘 먹었읍니다.
이자리를 빌어 인어공주님 길손님그외 음식 준비를 위해 수고 해주신분게 감사를드림니다 또한 낚시하는데 동분서주 하며 낚시를 할수 있게 도와 주신 마징가님께 감사를 드림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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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강산님 !! 모래밥 맛나게 드신거예요?
전 배가고파도 덜 고팠던모양 입니다. 삼겹살에 모래가 우적거리는데 도저히 넘기질 못하겠더라구여..ㅎㅎ
솔직히... 강산님이 잡으신 놀래미를 사진속에 담질못해 아직까지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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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슬님,
우리들것처럼 싸구려가 아닌 Camera를 가지고 계시기에 사진을 잘 찍으시는 분이라는것은 알고 있었는데 사진과 글을 번갈아가며 올린 글들도 실감나고 수준급이시네요.
현재 직업이 보도와 관련이 있으신가 싶네요....
옷 잘 입고 멋쟁인줄만 알었는데 글 재주까지 있으시니..
옆치기(나는 그렇게 부르는것도 처음 알은 구 시대의 사람인가봐요)가 함께하니 신명이 나서인지 너무나 글과 사진 좋았읍니다. 춤도 잘 추시던데...
이런 멋쟁이 색씨?(ㅎ,ㅎ,) 하고 사람 얼마나 좋을까....
산에도 꼭 함께 나오셔서 감시?도 잘 하시기를 .... ㅋ,ㅋ,ㅋ
산에서도 뵙기를 바라며... 산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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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운봉님!!
너무 과하신 칭찬을 하시니까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흐미~~ ...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음 숨어버리고 싶어요;;;;;;;;; ㅎㅎㅎㅎ
제가 가진 카메라두 Costco 에서 구입한 쌈직한거예요.. 다만 DSLR 이니 수동으로 찍을수있는게 다를뿐이라죠..
그져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다니는 교회에서 잠깐 사진공부를 한게 다 구요~
제가 하는일은 보도직업과 관련 전혀 없습니다..
에고~~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그렇게 잘 봐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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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저녁까지 풀코스로 즐거우셨네요...산이슬님 작가데뷔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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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주니님까정 이러시기예요?...
작가데뷔는 무슨??..... ㅋㅎㅎㅎ
그나저나..
한동안 못뵌것 같은데...그동안 바쁘셨었나봐요?..
우리 앞으론 산행에서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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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함께 산행하면서도 거리감이 있었던 회원님.. 특히나 기회가 없어서 한번도 얘길 안해봤던 회원님과 거리감이 좁혀질수 있었던 그런 시간들이었답니다…
모든님들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