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8 14:39
Big Basin 첫산행을 마치고
지난 토요일 첫 산행을 잘 마치게 해주셔서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처음엔 (점심 먹을때가지) 좀 쉽다고 생각했다가 나중엔 '어 이거 장난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평소에 집에서 가까운 미션픽을 자주 오르내린터라 빅베이슨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그늘이 계속 되어서 만만히 생각했었는데, 앞에 지다님과 사나이& 여장부님을 놓치지 않고 계속 따라가려니 오랫만에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운동이 꽤 된것 같아 기분이 많이 흡족하였습니다.
베이지역에 30년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도 잘 몰랐었는데 이런 좋은 동호회를 소개해주신 산이슬님께 감사하구요, 또 운전 잘하여주신 돌고래님, 그리고 잡초밭에(^^ 함께간 친구가 그렇게 말하더군요) 끼여서 불편하게 오가신 마징가님, 본받을게 많을것 같은 운봉님 부부, 함께 카풀하여 가신 행복님, 그외에 산행 함께 하신 모든 분들, 반가왔습니다.
특히 바람내음님(회장님 맞나요? 제가 처음이라 아직 아이디 구분이잘 안되어서요. 만약 틀리다면 죄송합니다.) 부부의 두딸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어떻게 그리 끝까지 잘 쫒아오는지 신기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시간만 맞는다면 산행에서 자주 뵙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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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내음님이 회장님 맞습니다.
아이디는 (실제로는 '별명') 이 window의 맨 윗 줄에 있는 "정보수정" 을 클릭하고 들어가서 '별명'을 새로운 별명(아이디)으로 수정하면 될 겁니다. 혹시 수정이 안되면 수정기능을 막아 놓은 것이니까, 구름총무님에게 쪽지를 보내서 바꾸어 달라고 하면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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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님,
설명대로 하니까 되는군요. 앞으로 저의 아이디는 내장산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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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가 예쁜데.. 내장산 이라구요?..
음~ 것두 괜찮은데요? ㅎㅎㅎ
내장산님~
그날 너무 늦게 들어가서 제가 다 걱정 되던데 괜찮았어요?
워낙 바쁘신거 잘 알지만 우리 앞으로 산행에서 자주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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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첫 산행에서 그렇게 늦어서 앞으로 산행 나가는데 지장? 있을가봐 조금 걱정을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
본명은 아무래도 안쓰는게 낫다고 돌고래님인가 제안을 하셔서 한국미는 안쓰기로 했구요. 등산클럽이니 한국 산이름으로 하고 싶은데 설악산, 한라산, 지리산 등등은 너무 많이 알려져서 그냥 제가 남편과의 추억이 있는 내장산으로 이름 지었어요.
네~ 앞으로 산행에서 자주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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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님, 첫산행 즐거웠습니다.
흑시! 멀미는 안하셨는지요? 첫 만남에 길이라도 좋았으면 잘모셨을탠데
길이 워낙 ~~~해서리 ..죄송합니다.가운데 남산만한 엉뎅이가 끼워서
더 힘들었을 꺼예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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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을 썼는데 없어져 버렸네요???
암튼, 돌고래님, 감사합니다.
운전을 그렇게 잘하셨는데 멀미는요~~ 그런데 사실 속이 좀 울렁거려서 돌아오는 길엔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내려왔으니 다행이지요.
"가운데 남산만한 엉뎅이가 끼워서 ... " ㅎㅎㅎ 그 덕분에 저희는 편하게 오고 배려해주신 (본심이야 모르지만 ^^) 마징가님이 힘드셨겠지요.
요세미티 등반에 저는 참여를 못할것이라 서운하지만 다음에 또 뵙지요.
좋은 한주 되세요~
제 별명을 부르기 힘드신 분들이 있다고 바꾸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거의 다들 한글로 쓰시고 자연과 관계된게 많아서 부르기 쉬우면서 제가 좋은것을 찾으려니 힘드네요.
저는 그러면 "내장산" 으로 바꾸어 쓰고 싶은데 바꿔 주실수 있나요, 아님 제가 그냥 제 2의 아이디를 다시 만드는게 나은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