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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3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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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 산행에 참가하지 못한 관계로 1번고속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가라파타 국립 공원에서 나홀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근데, Soberanes Canyon Trail을 여느 때처럼 걷고 있었는데 기대치않게 야생화의 향연을 맞닥뜨렸습니다. 

올해 풍성한 비의 축복을 받아서인지,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최고조로 활짝 터뜨리고 있었죠. 
제가 수십번도 더 간 가라파타의 모습중에서 제일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다행히 카메라를 준비하고 간 터라 열심히 셔터를 눌러 대며 아름다운 자태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가라파타의 산은 여느 하이킹길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변화무쌍한 산세입니다. 
계곡의 오솔길, 숲길, 개천길, 급격한 오르막길, 확트인 정상과 태평양을 바라보며
끝없이 내려오는 하신길들, 이 모든 요소에 봄날에 풍성하게 핀 야생화까지 더 하면 그야말로
산행의 절정을 맛보게 됩니다. 

이 날의 행운을 몇장의 사진과 영상으로 나눠 보고자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찾아 보실 것을 권합니다. 

트레일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트레일 지도 링크:  
https://www.alltrails.com/explore/map/garrapata-sp-soberanes-canyon-trail  
트레일은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내려 오는 게 경치 감상이 훨씬 좋습니다.
산행 출발점 좌표는  36.454448, -121.924002  









선별 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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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Aha 2019.04.14 21:43
    창공님 사진 솜씨 좋습니다.
  • ?
    연꽃 2019.04.15 09:25
    야생화 천국 이네요
  • ?
    가을 2019.04.16 09:33
    이 산행에 참가 못해서 아쉬웠는데 사진 공유해주셔서 즐감했어요 내년에 기회가 오면 꼭 가보렵니다
  • ?
    아리송 2019.04.16 10:05
    창공님 여기 시작점이며 산행 트레일맵 좀 올려 주세요. 제 기억에는 TH며 Trail이 잘 안보여서 처음 가는 사람은 엄청 헤맬것 같아여.
  • profile
    창공 2019.04.16 13:31
    트레일 지도 링크는 여기 있습니다. 산행 출발점 좌표는  36.454448, -121.924002  입니다. 

    https://www.alltrails.com/explore/map/garrapata-sp-soberanes-canyon-trail

    트레일은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내려 오는 게 경치 감상이 훨씬 좋습니다.
  • ?
    아리송 2019.04.16 13:42
    감사 합니다. 저도 몇년전에 개인적으로 여기 가본적이 있었는데 alltrail map이 있었으면 더 잘 감상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각났습니다.
    덤으로 해안선따라 난 Trail도 무척 아름다울것 같네요. Camel Beach쪽으로 기억하는데..
  • ?
    샛별 2019.04.16 22:35
    와우 창공님, 저희도 같은 날 다녀왔어요, 저흰 오후 늦게 갔어요,
    4시에 시작하여 8시 10분쯤 마쳤는데 너무 늦어져서 좀 위험했죠.
    저는 이번이 4번째 가라파타 하이킹 한건데 야생화가 이렇게 많고 아름다운 적은 첨이에요. 아마도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봐요.

    산행 한번 올리셔서 같이 가시길 정말 강추해요.
    저희 내려올때 늦게 올라가는 커플이 저희에게 얘기해주었는데 자기넨 자주 온다면서 앞으로 몇주 정도 더 활짝 필거라며 더 멋져진다고 하더라구요. 보라꽃들이 아직 봉우리가 많은걸 보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곳곳에 너무너무 많은 야생화와 저물어가는 석양에 비친 산들과 들꽃 찍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써버려서 마지막엔 뛰어 내려오느라 고생좀 했어요. ㅠㅠ
    시간되면 석양에 찍은 사진 몇장 올릴게요.
  • profile
    창공 2019.04.17 16:46
    마침 때 맞춰 샛별님도 같은 날에 다녀 오셨네요!
    마치 야생화를 찾아 다니는 탐사대처럼
    Carrizo Plain에 이어 여기까지 동선이 겹치다니 신기합니다. ^^

    저는 기대를 안 하고 갔다고 대박 터트린 것이었고, 샛별님은 굳이 그 먼데서
    이곳을 보려고, 그것도 늦은 시간에 다녀 가셨네요.
    암튼, 그 열정 대단하시고 찬탄해 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