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파타는 오늘 빛이 났습니다.
동행님 왈, "가라파타 지금까지 총 4번 와 봤는데, 오늘이 제일 아름다워요... 내년에 4월말에 토요 산행을 여기 꼭 올려 주세요."
동사님 왈, "처음 와 봤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정말 멋있고 멀리서 온 보람이 있습니다."
들꽃님 왈, "처음 경사가 급해 너무 힘들었는데, 너무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하산 길에 오랜만에 산동무님, 길동무님과 조우하고 반갑게 허그하고 많은 얘기... 그리고 같이 내려왔습니다.
지난 4월초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홀로 와서.. 나 혼자 즐기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산우님들이 오셔서
같이 즐겨 주셔서 신나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많은 얘기 해 봐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만 하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사진으로 담으려고 해도 사진은 직접 보는 것의 백분의 1도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네요.
동영상이 좀 더 실감을 주지만 시간이 없어 편집을 못하고 나중에 시간이 되면 편집해서 포스트해 보겠습니다.
다음 주까지 한 번 더 와도 야생화는 여전히 아름다울 것 같아요.
아주 늦지는 않았으니 오늘 시간을 못 내신 분들은 다음주에 용기 내고 다녀 가세요.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
참가 회원: 동행, 동사, 들꽃, 창공 (찬조 출연: 산동무, 길동무)
등반 거리: 6 mile 등반 시간: 4시간
(*1.아래 사진들은 당사지들의 공개를 허가 받고 인물 사진을 포함해 올려 드립니다.)
(*2. 경치가 예쁜 사진이 많아 포스팅 사진이 좀 많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선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