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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5:47

3/11 빈손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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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
조회 수 21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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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바쁘다보이 후기가 늦었습니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손에 쥔게없으니 무게중심이 잡히질 않아서 사진이 옆으로 누웠습니다. 로토가 당첨되어 뭔가 손에 들어온다면, 제가 책임지고 져니님 사재를 털어서라도 이 사진들을 세워놓겠습니다. 


이 날은 산행과 뒷풀이가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춰졌습니다. 2 시간 30 분간 8 마일 걷고, 2 시간 30 분 동안 점심식사와 커피를 즐겼습니다. Funtastic 한 분위기에서 많이 웃고, 재밌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평일에 산에 가는 재미가 새삼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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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20.03.16 16:56
    코로나로 집에만 갇혀 있으려니 답답했는데 후기사진보니까 가슴이 좀 시원하네요. 재택근무하면서도 계속 email 이 오니까 놀아도 노는게 아니고...일해도 일하는게 아니고..

    개인 Biz하시는 분들은 피해가 훨씬 더 하겠지요?

    다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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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목 2020.03.16 23:31

    푸른 하늘 배경에 녹색의 능선...환상적입니다. 백수...  매력있읍니다^^   멋진 배경에 멋진 백수님들^^

    다 뵌지 오래됐지만  익숙한 얼굴들인데  한분만 처음 뵙는 분인듯합니다.


    어려운 시기 쉽게 보내시고, 그날이 오면...  산에서  뵙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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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 2020.03.16 23:56

    다들 힘내시고 눈이 부시도록 녹음이 짙은 4월에 우리를 반겨줄 멋진 트레일에서 웃으면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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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B 2020.03.17 07:53

    아, 제가 동백님 소개를 깜박했습니다. 아직 정회원이 아니시기 때문에 일반후기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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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20.03.17 15:10
    재택근무가 길어지니 하도 답답해서 혼자 Almaden Quicksilver 좀 걸었는데 개끌고 산책 하는사람들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