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에 TH 주차장에 만나기로해서 9:57 도착 예정으로 한참을 달리고 있는 데, 전화가 와서 주차장에 차를 둘곳이 없단다.
다른 곳으로 산행지를 바꿀것인지, 고민을 하다.. trailhead 에서 1.6 떨어진 주거지역에 주차를 하고 오늘 산행에 3.2 마일을 추가하는 것으로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COVID19 이 실감이 나지 않을정도로 주차장 부터 산행 초입까지 인산인해 였다.
5마일이상 등산을 시작하자, 인파수는 대폭 줄었고, 간간히 마주오는 등산객을 마주치는 정도였다.
같이 산행을 한 친구는 훈련이라며 35파운드 물을 담아와서 고생하며 오른다.
고생끝에 힘들게 올라선 정상부위에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고생하며 올라온 몸을 상쾌하게 맞아준다.
17.4miles/3448ft
ㅎㅎ 산천님, 같이 운동 열심히 하시죠... WFH 으로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운동부족, 체중 증가 라네요...ㅋ
저도 좀 많이 마른 편인데 볼상사납게 배만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체중이 느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운동좀 하려면 체중이 더 빠진다는 딜레마가...
단체 산행 재개하게 되면 첫 몇 달 동안은 10 마일 이내로 코스 잡아야죠. 저만해도 지난 주에는 17 마일이 참 힘들더군요. 어젠 22 마일했는데, 몸에 훨씬 가벼웠습니다. 계속 거리 늘려나가면서 체력 단련할 예정입니다.
아이쿠 고맙습니다. 그 몇달 동안 조금씩 체력을 키우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하루 17마일, 22마일까지 하실 수 있으시면 되었지 왜 계속 거리를 늘리시려 하십니까? Why? ㅎㅎ
다들 무릎 도가니며 발목 상태가 매우 좋으신것 같아 심히 부럽습니다.
제가 7,8 월에 JMT 예정이라 체력단련이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특히 8 월 구간 전반부가 31 마일이라 웬만하면 당일에 끝내고 Tuolumne에서 이틀 동안 푹 쉬었다가 후반부 요세미티 구간도 당일에 끝낼까 생각 중입니다. 체력만들어 놓으면, 백패킹 장비없이 행동식만 딱 챙겨서 당일에 31 마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
아, 이제 FAB 님을 따라가지 못할까봐 살짝 걱정이 되네요 ㅠㅠ
전 켄님을 못따라 갈까봐 단련하는 건데 뭔 말씀을 하시는 겁니꽈 ~~~
아하님 오랜만입니다. 헌데 12마일이 정량이라고요? 그전에 자전거 타고 트레일 입구까지 100마일 오시는건 왜 슬쩍 빼십니까?
여기 같이 산행갈때 조심해야할 요주의 인물들 중 한명이십니다.
산천님,
오는 토요일에도 디아블로 가려고 하는데 11 시 쯤 중간에서 조인하시렵니까 ? 제가 바닥에서 출발해서 Rock City Park에 도착하면 대충 11 시가 됩니다. 락 시티까지 차타고 오셔서 거기서 합류하시면 되는데요, 거기에서 Diablo North Peak 왕복이면 대충 10 마일 될꺼 같습니다. 제가 진행할 시간표는 이렇습니다. 8 시 Old Finley 출발, 11 시 Rock City 도착, 11:40 Sunset Picnic Area, 12:40 Devil's Elbow 표지판. 이 정도면 갈만 하실 겁니다.
아 이거 폼생폼사라고 곧 죽어도 '가오' 빠지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하다가,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현명하게 살아야 할 나이가 좀 된것도 같고, 또 이렇게 배려를 해 주시는데 매우 감사한 마음으로 심각하게 고려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혹 가시기로 최종 결정이 되시면 알려주세요, 그럼 저도 곧 컨펌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풀리기 전까지는 개인 산행은 디아블로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중턱까지 7 마일은 내내 숲길이어서 쾌적하고, 중반 이상은 바람이 시원하고, 조망좋고, 여러가지로 참 좋은 코스입니다. 이번 토요알에도 갈 겁니다. 올만에 몸푸실 분들 조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다시 산악회 산행을 개시하면 경험하게 될 상황이겠군요. SIP가 풀리고 Social Bubble 정책이 시작되더라도 장거리 여헹을 자제하면서 근처 산행지가 많이 붐빌것 같아요.
그나저나 베이 산악회 표준 10마일 산행 거리(제 생각이긴 하지만)가 언젠가 부터 한참 늘어나서 걱정입니다. 조깅이라도 시작해야지 아니면 어영부영 따라다니다가 x고생 하게 생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