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에 TH 주차장에 만나기로해서 9:57 도착 예정으로 한참을 달리고 있는 데, 전화가 와서 주차장에 차를 둘곳이 없단다.
다른 곳으로 산행지를 바꿀것인지, 고민을 하다.. trailhead 에서 1.6 떨어진 주거지역에 주차를 하고 오늘 산행에 3.2 마일을 추가하는 것으로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COVID19 이 실감이 나지 않을정도로 주차장 부터 산행 초입까지 인산인해 였다.
5마일이상 등산을 시작하자, 인파수는 대폭 줄었고, 간간히 마주오는 등산객을 마주치는 정도였다.
같이 산행을 한 친구는 훈련이라며 35파운드 물을 담아와서 고생하며 오른다.
고생끝에 힘들게 올라선 정상부위에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고생하며 올라온 몸을 상쾌하게 맞아준다.
17.4miles/3448ft
저희가 다시 산악회 산행을 개시하면 경험하게 될 상황이겠군요. SIP가 풀리고 Social Bubble 정책이 시작되더라도 장거리 여헹을 자제하면서 근처 산행지가 많이 붐빌것 같아요.
그나저나 베이 산악회 표준 10마일 산행 거리(제 생각이긴 하지만)가 언젠가 부터 한참 늘어나서 걱정입니다. 조깅이라도 시작해야지 아니면 어영부영 따라다니다가 x고생 하게 생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