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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마을 이름은 Pacific Grove입니다.

몬트레이 바로 옆 마을이죠. 

1년 내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지중해의 날씨와 유사하다고들 하죠.  

특히 여름 날씨가 선선함을 유지해 주는 것은 세계에서도 몇 안 되게 수심이 깊은 몬트레이 만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단, 여름에도 물이 차가워서 수영을 하려면 잠수복을 입어야 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바닷물에 뛰어 들어서 수영하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바다 수영 클럽에 가입을 하여 정기적으로 만나 단체로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  

 

더나아가, 이 지역은 사계절 내내 카약을 타기가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사는 동네에서 그 유명한 Lover's Point 해변에서  카약 타기 영상을 올려 봅니다. 

지난 주에 이어 2탄입니다. 

 

모두들 이례적인 이 여름을 건강하게 잘나시기 바랍니다.!!

 

링크: https://youtu.be/mr6MJgvhz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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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 2020.06.28 18:47

     

     해안을 따라 둘레길을 걸어본 기억이 있는 멋진 동네더군요. 언제 한번 저희 산악회 모임을 한 번 만들어 주세요~ 다시 가보고픈 이쁜 동네네요.

     Pacific Grove: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습니다.

  • profile
    FAB 2020.06.28 20:26

    퍼시픽 그로브,,, 아련히 생각나는 이름입니다. 88 년 미국에 처음 올 때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오셨던 분이 퍼시픽 그로브에 살던 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동네인 줄 알았더라면, 진작에 그리로 가는 건데..... 하는 백일몽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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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20.06.30 00:08

    와! 경치만 먹고 살아도 안먹어도 되겠네요. 

  • profile
    창공 2020.07.02 16:04

    근데 저는 요즘 2끼는 먹어야 견딜 수 있던데요.

    하지만 말마따나 경치로 1끼는 스킵하고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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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촌 2020.07.01 14:07

    아, 기가막힌 풍경의 동네입니다. 양수리 두물머리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 profile
    창공 2020.07.02 16:05

    양수리가 어디 있을까요? 경기도인가요? 궁금해지네. 

  • profile
    FAB 2020.07.05 10:48

    양수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경기도 양평에 있습니다. 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 코스가 아주 멋있습니다. 기회되시면 팔당역에서 자전거 빌려서 양평가서 해장국 드시고, 운길산 수종사에 가셔서 삼정헌에서 두물머리 바라보면서 작설차 한잔하시고, 팔당역에 잔차 반납하고 초계국수 한그릇으로 땀을 식히면 하루 코스 기가막힙니다. 

  • profile
    창공 2020.07.05 15:00

    팹님은 대체 모른 곳(?)이 없으시네요. 기억해 두었다고 기회가 있으면 한 번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