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6/20 Stinson to Muirwood Double loop 19.2마일
<박차고 일어난놈이 산행인>
멀리 샌프란 하늘에 번개가 우롸지게 번쩍,번쩍 거리고
간간히 소나기 흩뿌리는 아침
19.2mile ( alltrails기록에서 누락됨)산행 했습니다.
간밤에 늦게야 자서 하도 피곤해
아침에 일어날까 말까 꾸물럭 꾸물럭 꼼지락
일어났다 누웠다 그러다가
에이 일단가서 거기서 자자. One Two Three,,야잇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졸며 트레일 헤드에 갔습니다
날씨도 뀨물한데 디비자자.
그러나
궁디에 테옆감긴 꼬마병정처럼
자동으로 디뚱다뚱 걸어가게 됩니다.
비옷도 압고 꾸릿한 날씨에 후답지근 했지민
정오쯤되어 태양이 떠서
젖았던 몸이 고실고실 해집니다.
역시 캘리는 썬이야.
디비지고 싶은 휴일
얼마나 그 잠이 달콤 꿀잠이겠습니까 마는
잠자리 박차고 일어나
트레일에 날 엄ㄹ겨다 놓기만 하면
그냥 걸어집니다.
그게 산행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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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마일에 4400 피트라면 거의 죽음인데요. 산행거리도 거리지만 운전거리도 상당한데다, 쉬는 날 아침에는 기상하기도 어려운 건데 아하님의 자기 관리는 못 따라갈 듯 합니다. 고등학교 때, Eric Heiden 이었던가요,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트 금메달리스트가 자신을 사육했다는 표현이 생각납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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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소림사출신 아니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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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출신들 요즘 쉬샤오동한테 발리던데요.(유튜브 참조) 아하님은 체력면에서 소림사 따위하고는 비교불가일꺼 같습니다. 살살 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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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베산사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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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님이 베산사출신!!?
근데...그게 어딘가요?? 저도 지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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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안붙여 줍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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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FAB님
덕분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FAB님의 좋은마음 열린마음 감사합니다
제가 작은 선물하나 보내고 싶으니 카톡으로 주소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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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열심히 올려주시고, 이리저리 좋은 코스, 숨어있는 코스 많이 개발해주시고, 이 담에 코로나 풀리면 셔언헌 맥주 한번 쏘시고, 산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면 그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을 듯 합니다. 아하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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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마일에 4400 피트 고도변화.
헐 ....
아하님은 자기 관리에 아주 엄격하시고 체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오른거 갇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Stinson Beach, Muir Woods, Pantoll 지역등 그지역 모든 트레일은 이제 훤히 꿰고 계시겠네요.
공유해주신 후기글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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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님께서 만드신 루트이지요 감사합니더.
Bohemian trail
TCC
Dipsea
Matt Davis
Canpy view
Fern creek
모든 트레일이 각각 맛이 다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