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고 일어난놈이 산행인>
멀리 샌프란 하늘에 번개가 우롸지게 번쩍,번쩍 거리고
간간히 소나기 흩뿌리는 아침
19.2mile ( alltrails기록에서 누락됨)산행 했습니다.
간밤에 늦게야 자서 하도 피곤해
아침에 일어날까 말까 꾸물럭 꾸물럭 꼼지락
일어났다 누웠다 그러다가
에이 일단가서 거기서 자자. One Two Three,,야잇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졸며 트레일 헤드에 갔습니다
날씨도 뀨물한데 디비자자.
그러나
궁디에 테옆감긴 꼬마병정처럼
자동으로 디뚱다뚱 걸어가게 됩니다.
비옷도 압고 꾸릿한 날씨에 후답지근 했지민
정오쯤되어 태양이 떠서
젖았던 몸이 고실고실 해집니다.
역시 캘리는 썬이야.
디비지고 싶은 휴일
얼마나 그 잠이 달콤 꿀잠이겠습니까 마는
잠자리 박차고 일어나
트레일에 날 엄ㄹ겨다 놓기만 하면
그냥 걸어집니다.
그게 산행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