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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8 탐방 후기:

 

간밤에 바람이 억수로 불고 비가 천장을 두드리는 소리에 여러 깼는데 다행히 아침 6시에는 자동으로 눈이 떠졌다. 밖으로 나와 봤더니 어젯밤에는 어두워서 받는데 정말 외떨어지고 귀신 나올 같은 곳에다 차를 세웠던 모양이다. 그리고 어제 비가 아니라 눈이 왔던 모양인지 땅에는 땅에 하얀 잔눈이 깔려 있었다. 기온을 확인하니 영화 1도의 날씨였다. 바람도 세차고 추워서 아침을 만들 생각을 포기하고 후기나 올려야겠다고 바삐 차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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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쯤에 Joshua Tree 타운에 무료 와이파이가 있는 가게를 찾아 보았는데 완전 꽝이었다. 없이 국립공원과는 멀리 떨어진 Yucca Valley 타운으로 이동하여 Starbucks 찾아 갔다. 그런데 스타박스 가게에서도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게 아닌가. 그런데 다행히 좋게도 바로 건너편에 있는 Tacco 가게에서 와이파이가 5G 잡혔다. 덕분에 로드트리 후기 3부를 비교적 수월하게 올릴 있었다, 사진도 많이 올렸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후기 작성을 끝내자 벌써 8 40, 어서 가야겠다고 하는데 옆에 맥도날드 가게가 보이고 기다리는 차들이 별로 없길래 드라이브인으로 가서 아침 메뉴를 시켜봤다. 시간을 아낄 셈이었다. 이는 여행 와서 처음으로 주고 음식을 주문해 것인데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을 위해 음식 장만과 만큼은 스스로 해결한다고 세웠던 윈칙을 처음으로 보았다. 원래 규칙이라는 것은 필요에 따라 줄도 알아야 한다는 나의 평소의 다른 원칙을 들이대면서 말이다. 붓다(Buddah) 얘기했던가. 계율은 마땅히 지켜야하겠지만 때도 아는 진정한 지혜라고.

 

다행히 운전하면서 아침을 해결하니 9시에는 죠수와 나무 국립공원에 입장할 있었다. 우선 어제 중에서 선별하고 선별해서 ( 국립 공원에 가장 광활한 Choachella Valley 평원을 끝까지 보여 주는) Keys View 전망대와 (바위 사위를 뚫고 나오는 Basin 물을 작은 댐으로 막아 놓아서 예쁜 연못을 만들어 놓은) Barker Dam Trail 등을 먼저 보았다. 전망대 가는 길에는 눈이 쌓여 있었다. Barker Dam Trail 바위로 둘러 싸여서 인상적이었던 Hidden Valley Trail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참으로 곳은 유명하기로 죠수아 나무도 나무지만 실상은 신비한 자태와 기괴한 형태를 뽐내는 온갖 바위들의 향연의 장소로 알려져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입장한 죠수아 나무 공원의 예쁜 모습 (아래 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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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achella Valley와 주요 공원의 전체 뷰를 보여 주는 Keys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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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ker Dam 입구 /    아래 사진:  바커댐 모슴인데 현재는 건조기라 물이 말라 있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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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을 보고 나니 벌써 점심 시간을 훌쩍 넘기고 있었다간단하게 요기하고 간밤에 눈비 오는 소리에 여러 관계로 약간 졸음이 오길래 차를 멋있는 경치 쪽에 대놓고 10분간 쪽잠을 잤다원시성이 보존 있는 이렇게 좋은 자연과 공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니 나의 원초적인 본능과 생동감이 살아나는 같았다더구나 이곳은 곳만의 특별한 에너지 파동이 있는 틀림이 없다고 확신했다몸이 알아서 좋다고 반응을 하니까 말이다낮잠 후에는 차의 트렁크 문을 열고 안에서 사진을 촬영을 보았다조금은 멋적었지만 젊은 아이들의 SNS 차박하면서 촬영하는 방법을 흉내 봤다트렁크 문을 활짝 올리고 안에서 후방 경치를 촬영하는 것이다하긴문명을 벗어난 원초적인 자연 속에 나오니 내가 20대인지 40대인지 구분할 필요가 사라지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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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후에 Split Rock, Jumbo Rock, Skull Rock 등의 온통 바위들 씨리즈를 감상하고 나서 Cholla Cactus Garden으로 향하는 길에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Arch Rock(아치형 바위) 있는 곳에 들러 1.7마일을 하이킹하고 가서 바위를 관람하고 사진도 찍었다. 나머지 오후 시간을 쪼개어 아리조나로 이동해야 돼서 시간을 아끼려고 그냥 지나갈 까도 했는데 멋있는 자태롤 보고서는 굳이 와서 보고 잘했다고 나를 칭찬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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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l Rock (해골처럼 생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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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Rock

 

 

한창을 운전하고 선인장 공원은 실망을 했다. 여러 종류의 선인장이 아니라 넓디 넓은 Choachella Valley 평원에 지천으로 깔려 있는 유일한 종의 선인장인데 몸에 덮혀 있는 솜털인 알았는데 온통 가시였던 것이다. 아주 위험한 놈이었던 것이다. 잘못하면 평원을 헤매다가 가시에 찔러 죽을라. 여기까지 보고 나서 벌써 오후 3 반이다. 아리조나주의 주도인 피닉스(Phoenix) 향할 생각을 포기하고 길로 막바로 아리조나주의 하바수(Havasu) 호수로 직행하는 옵션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31일까지 LA쪽으로 와야 하는 일이 있어 시간이 넉넉치 않는 같아 하바수 시를 보고 북쪽으로 가서 I-40 하위웨이를 타서 Flagstaff 거쳐 Sedona 가보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이제 집까지 돌아가는 운전 시간을 빼고 나면 실제로 탐방과 체험을 있는 시간이 2 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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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asu 호수는 Phoenix 가는 I-10 90마일을  달린 다음에 HWY 1 만나서 북쪽으로 70마일 가야 하는데, 논스톱으로 159마일을 3시간에 걸쳐 가야 한다. 1 고속도로에는 차가 거의 없어 80마일로 밟고 70 mile 거리를 시간에 주파했다. 양쪽으로 살리나스밸리보다 넓은 평원이 펼쳐졌다. 거기에 농지를 만들어 그린 야채를 엄청난 규모로 심어 놓았는데 구글 지도로 보면 온통 초록색으로 입혀 놓을 정도이 규모를 지도만 봐도 미루어 짐작 가능하리라. 따라 scenic drive 있는 깜깜하게 어두워 그걸 즐기지 못하면서 올라와서 많이 아쉬웠다. (여행 경로는 아리 지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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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0 하이웨이에서  (이 고속도로에서 엄청난 트레일러들을 만났다, 가히 트레일러 고속도로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10번 고속도로에서 HWY1으로 접어들어 1번 고속도로를 올라가는 데 양옆으로 평지가 펼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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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Shot 2020-12-31 at 7.25.11 AM.png

구글 지도에서 본 1번 도로 따라 난 드넓은 농지(초록색)

 

 

 

 

창을 달려 하바수에 7 반에나 도착했다. 중도에 길을 몰라 이상 곳에 곳이나 들러 차박지를 찾아봤는데 마땅할 곳이 없어 그냥 하바수까지 버렸다. 도착하니 벌써 7 , 켈리 주와 아리조나 주의 시차 관계로 시간 일찍 저녁을 맞이해야 했다. 무작정 쇼핑몰 주차장으로 들어왔다가 거기서 차박을 할까 망설이다가 아무래도 아닌 같아서 거길 빠져 나가는 바로 근처 후미진 곳에 밭에 다가 두대가 주차 있길래 나도 모르겠다 하고 그냥 차를 세워 버렸다. 피곤하기도 하고 배고프기도 하기 때문이었다. (To be Continued, 4 다음 페이지에서 계속)

  

 

  • profile
    보해 2020.12.31 02:16

    저도 2017년도에 유키 쿠라모토 "Lake Louise" 피아노곡 듣고 충동적으로 시애틀로 비행기 타고 가서 차 렌트하여 시애틀 3일 머물다

    캐나다로 넘어가 혼자서 일주일 여정으로 Banff 와   Lake Louis 까지 운전하고 갔다온적 있었습니다.

    4월말이었는데도 막상 도착하니 호수는 다얼고 눈덮여 있어 호수를 걸어서 횡단 ㅎㅎ

     

    이제는 그리 쉽게 여행길을 나서지도 못하고 2~3일 나서는거도 뭐가 이리 챙길 거도 많은지 ..  

    나이가 들어가는가 봅니다. ㅎ

     

    창공님은 아직 열정이 가득한 진정한 소장파 이십니다.

    많이 즐기시고 좋은 기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 profile
    창공 2021.01.03 15:14

    일찍 소장파라고 알려 주셨으면 신소장파에 가담을 했을텐데요. 

    그런줄도 모르고 신소장파 타파하는 대처법을 안대-스님께 올렸습니다만 ^^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예전부터 예정했던 로드트립을 잘 준비하셔서 조만간 멋있게 감행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보해 2021.01.03 17:10

    이번 창공님의 여정을 "힐링 여행" 이라 정의 하신걸보고 여행후기를 조금더 정독하며 팔로우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람들은 살다보면 힐링하고픈 순간들이 자주 있지요.

     

    저도 연말과 새해라는 시점에 지난 한해를 거치며 무의식중의 힐링을 받고 싶었는지 멘도시노 산속의 캐빈으로 가서 홀로 이틀을 보냈습니다만 현실로 돌아와보니 개인적으로 또다른 어이없는 사건을 마주하고 황당해 하는 중입니다. ㅜ ㅎㅎ

    시절이 하수상하다 보니 비정상적인 일들도 많이 일어나는 시기인거 같습니다.

    곧 우리의 일상생활들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날들을 기대해 봅니다.

  • profile
    Andes 2020.12.31 09:15

    볼수록 빠져드는 

    창공님의 힐링 로드 투어는

    2020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모두에게

    가슴을 시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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