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은 누구나 산행후기를 올릴 수 있고 여러 사람이 올려도 된답니다.
오늘 산행은 밤새 내린 살포시 깔린 눈을 녹을 까바 살며시 즈려밟았답니다.
오늘 코스는 경사가 심하지 않고 갈라지는 길이 적어서 후미의 한솔님과 저는 님들과 점심을 함께 시작할수 있었고 저의 어설픈 노래를 디저트로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다양한 선곡으로 써비스의 질을 높이겄습니다.
오늘 산행의 헤어짐이 아쉬워 더 돌고싶은 회원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산행을 기약했습니다.
오는 길에는 한솔님의 모친이 깊이 잠들고계신 납골묘에 들렀는데 주변 다른분들의 비석의 규모와 화려한 주변 장식이 또다른 사후세계의 권력을 상징하는것 같더군요.
아니면 산자의 회한과 위안이 조금이나마 될 수도 있는걸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좋은 한주일 만드시고 설레는 맘으로 더불어 산에서 뵙겠습니다.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