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정회원이 아니라 이곳에 후기 남겨 봅니다.
원래 계획된 번개산행은 9마일 코스였으나 개인 사정으로 20마일 산행미션을 위해 처음 3마일 부분만 참가하신 분들과 속도를 같이 했습니다.
소암님/아리송님께서 차분히 잘 리드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같이 못해 죄송했습니다.
엄청 파워풀 하신 레오님 조이님 철죽님 반가웠습니다.
Purishima creek은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애들을 동반한 가족 산행에 최적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체 트렉의 80%정도 이상이 레드우드 빼곡한 숲의 그늘로 아주 쾌적한 산행이 가능한 곳이었고 실제 물이 흐르는 계곡이 포함되어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계획한 코스는 본 코스에 덧붙여 남쪽으로 확장해 18.6mi정도를 돌 생각이었으나 아래 1번 구간은 트레킹 구간이 아닌 자동차 도로가 포함돼 포기하고 2번 구간은 도로가 없는(사유지로 폐쇄된) 구간이라 루프로 돌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20마일을 채우기 위해 아래 지도와 같이 막다른 구간을 다시 돌아 나오는 방법(노란색 마킹)으로 20마일을 채웠고 실제 이동 거리는 22마일로 마무리 했습니다. 파란색 써클 부분은 계곡이 있는 구간으로 애들 데리고 혹은 등산 싫어하는 와이프 데리고 가볍게 걷기 딱 좋은 구간입니다.
사진 몇 장 첨부합니다. (동영상및 기타사진은 용량문제로 패스~ ^^;, 인물이 나온 사진은 몇일 후 삭제 하겠습니다.)
와! 하루에 22마일. 저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저희 산악회에 하루에 25마일정도씩 하는 장거리 산행도 가끔씩 있으니까 그런데 참가 하심 좋겠네요.!!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