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2021.05.17 02:25

5월14일 Gilmore Lake & Mount Tallac

profile
조회 수 21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월14일(금) 우리 베이산악회의 크리스탈님, 태양님 그리고 저 밴프 3명이 Mount Tallac (9735ft) 에 다녀왔습니다.

루트는 이미 공지한 바와같이 Gilmore Lake 를 거쳐서 올라갔습니다.

 

아래 지도와 같이

왕복 14.34 mi 을 걸었고, 고도편차는 3327 ft 였습니다.

Untitled.jpg

 

우선 이 루트는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데다, 8000 피트 이상은 눈에 덮여 트레일이 잘 보이지 않았고,

헷갈릴만한 곳들이 중간중간 있었습니다.

 

트레일은 글렌알파인 트레일헤드에서 시작합니다.

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갖춰져 있습니다.

IMG_0961.jpg

 

트레일 초입에 온천리조트를 지나가긴 하나

온천수 온도가 너무낮아져서 인지 지금은 문을 닫고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IMG_0967.jpg

 

Modjeska Fall 도 지나고요,

IMG_0963.jpg

 

Desolation Wilderness 의 Gilmore Lake 입니다.

해발 8300 피트에 위치해 있으며 야영하기에 적당한 장소들이 많아 백패킹으로 오셔서 하루이틀 머무르기에 추천합니다.(Desolation Wilderness 오버나잇퍼밋필요)

IMG_0978.jpg

 

계속 마운트 탈락을 향해서 갑니다.

눈위에 누군가 남긴 발자욱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많이 안가는 루트입니다만, 길모어 레이크도 무척 아름답고,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IMG_0985.jpg

 

마운트 탈락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은 스크램블링,,,

IMG_0984.jpg

 

정상에 서면 비로소 반대편의 레이크 타호가 짠하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IMG_0988.jpg

 

사진우측으로 멀리 사우스레이크타호 시티도 보입니다.

IMG_0995.jpg

 

바람을 피해 탈락정상의 바위틈에 쭈그리고 앉아 함께간 크리스탈님께서 챙겨주신 행동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IMG_0990.jpg

 

우리가 거쳐 올라온 길모어 레이크와 그 뒤쪽으로 피라미드, 아가시즈, 프라이스...

IMG_0993.jpg

 

하산길에

단체로 길모어 레이크에 백패킹하러 오는 8명의 씩씩한? 분들도 만났었고, 

담엔 저도 백패킹으로 하루이틀 호숫가에서 머무르며 마운트 탈락이나 잭스핔, 딕스핔 등을 다녀오는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운트 탈락 트레일헤드에서 출발하는 탈락트레일 보다 이쪽 길모어 레이크를 거쳐가는 루트(클래스1)를  더 추천드리오며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함께 걸어준 크리스탈님, 태양님께 감사드립니다.

 

 

  • ?
    아리송 2021.05.17 07:11

    와! 아직 눈이 많이 남아 있네요. 경치만 봐도 배 부르겠어요.

    전 아직 탈락 한번도 못 가봤슴. 한번 가야 하는데.

  • profile
    밴프 2021.05.18 00:09

    7월4일부터 알로하레이크 백패킹 공지하면 같이 가실라우?

    탈락도 가고 주변에 여기저기 갈수있는디

  • ?
    청자 2021.05.17 08:27

    후기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 profile
    FAB 2021.05.17 11:41

    길모어 호수는 8월에 가면 수영하기 조옿습니다.  8 월에 길모어 호수 물놀이 산행 한번 할까요 ? 

  • profile
    밴프 2021.05.18 00:12

    너무너무 좋습니다 ^^

  • profile
    빅터 2021.05.17 13:23

    멋집니다.  갑자기 생긴 개인일정이 아니었으면 참가 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 profile
    밴프 2021.05.18 00:11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산은 항상 그자리에 있으니 담기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