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2021.06.03 11:38

6/3 West San Jose 아침운동 : 후기

profile
Views 220 Comment 13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Update Log Go comment Print Attach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Update Log Go comment Print Attachment

참석자 : 파랑새, 아리송, 동사, 켄, 미나, 빅터, Hanho, 블루&사모님

장소 : Cora trail Cupertino

 

알마덴에서 아침 산행을 하다 서방파에 하루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5:30에 일어나는게 쉬운일은 아닌듯합니다. 서방파의 부지런하심 완전 인정입니다. 6:00am부터 일찍 산에 오른만큼 구름속에서 들어나는 새벽 경치는 더 좋았습니다.

선두 그룹이 달리기에 신나게 같이 달리다 보니 선/후 그룹이 완전 분리되고 아리송님은 고아가 되버리고 서로가 다시 못만나는 참사가 일어나 버렸습니다.  선두그룹이 좀 뛰어가도 노브힐정상에서 다들 만날것이라 생각했는데 오늘의 일은 커뮤니케이션의 부재에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일반 산행과 달리 데일리 산행에서는 속도 그룹을 만들수만 있다면 각자의 취향에 따라 같이 시작하고 조금 다르게 산행하고 같이 마칠수 있다면 모두가 더 산행에 흥미를 느낄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듯합니다.

 

P.S. 남방파 수장 아리송님을 제물로 바치고 남방파가 서방파를 의도치 않게 박살낸듯해 송구합니다. ^^;  다음부터는 조신하게 후미를 유지하겠습니다.

 

# 동영상

 

20210603_063407.jpg

 

20210603_063628.jpg

 

20210603_071439.jpg

 

 

 

20210603_071530.jpg

 

 

20210603_071207.jpg

 

Screenshot_20210603-080923_Strava.jpg

 

  • ?
    Ken 2021.06.03 12:01

    아. 드뎌 혜성같이 네분의 전사가 나타나셨네요. 빅터님, 후기/사진 좋습니다~

  • ?
    아리송 2021.06.03 12:24

    전 Trailmap을 Down을 안받고 갔는데 앞에 일행은 안보이고 이정표가 여기저기 갈라져서 어디로 가야할지 좀 난감하더군요. 다행히 파랑새님이 다운받아놓은 Map을 보고 대충 위치파악하고 이코스 따라 가는거 보다는 혼자 산행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홀로 철수해서 사라토가 Quarry Park으로가서 산행했는데 코스가 제가 좋아하는 Single Trek에 그늘이라서 아주 흡족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토요일에 홀로 좀 더 이코스 걸어볼 예정입니다. 평일산행이고 아침에 시간은 많지않고 각자가 좀 더 뛰거나 걷고싶고, 모두가 산행코스를 잘 알고 있다는 오해로 생긴 해프닝으로 이해 하겠습니다. 생각 해보니까 평일 산행은 이렇게 하셔야 할거 같아요.(시작시간, 끝시간만 정해놓고 각자가 그 시간에 맞춰서 자기가 할수 있는만큼 산행 하는식..)

  • profile
    빅터 2021.06.03 13:53

    한번의 산행에 편안한 산행과 파워풀한 산행이 같이 존재하기에는 항상 괴리가 있는 듯 합니다. 산행이 꼭 편안해야 할 이유도 항상 파워풀 해야 할 이유도 없지만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어느날은 천천히 걷고 어느날은 땀을 흠뻑 흘리도록 뛰고 하면 좋은데 그룹 산행의 성격이 두가지를 같이 만족시켜주기는 쉽지 않은듯합니다.  말씀하신데로 주말 혹은 특별 산행은 같이에 의미를 두고 평일 산행은 개인에 좀더 촛점을 맞추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일반 산행과 암벽등반 그리고 백패킹이 크게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듯 '트레일 러닝'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정착시켜 모임을 가져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 ?
    아리송 2021.06.03 23:21

    어디 경치 좋은 Costal Trail 잡아서 Trail Running하면 좋겠네요. 아하님이 그런 코스는 잘 아실텐데.. Wild Ranch State Park근처에도 Costal Trail 좋아 보이던데..

  • profile
    파랑새 2021.06.03 13:33

    아리송님의 태산같은 너그러움에 감사드립니다.

    서방과 남방은 범산의 같은 문중이니 산행 호흡조절은 

    보해님 앞에 보해소주요, FAB 님 앞에 잔차 페달이요, 선비님 앞에 영상찍기 입니다.

    잔튼과 싼라면 쪽의 문중들은 (범산의 기운에 눌려서) 추위를 느껴 벌써부터 동계월동 준비에 들어 갔다는 

    파발마의 소식이 오고 있는 중입니다.

  • profile
    미나 2021.06.03 21:02

    파랑새 님의 댓글 에서 보스님의 기운이 느껴 지는건 우연 일까요?  ㅎㅎ

  • ?
    아리송 2021.06.03 23:26

    일설에는 보해님을 앞세워 수렴첨정(이 표현이 맞는지??)  한다는 소문이 파다 하던데.. 직접 나서서 천하를 도모하기에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서 와신상담중이라는 설이...

  • profile
    미나 2021.06.03 21:01

    멋진 사진 보니까, 새벽에 열심히 뛸때 벅찬 가슴을 또 한번 느끼네요.  ^^,   

    같이 뛰어 주신 running buddies  고맙습니다.

     

     

    근데 동영상 보니까, 범인 잡으러 가는 형사들 같아요 ,, ㅎㅎㅎ ~  

  • profile
    빅터 2021.06.03 23:13

    트레일 러닝으로 average 4.2mi/h면 아주 잘 뛰신겁니다. 같은 코스로 배낭빼고 두른 걷옷빼고 제데로 복장 갖추면 5mi/h는 쉬울듯하네요.

  • profile
    미나 2021.06.04 00:03

    ㅋㅋ. 맞아요. ~. 제대로 함 다시 뛰어 봐야죠.   ^^

  • ?
    아리송 2021.06.03 23:16

    1등은 범인, 나머지는 짭새 인가요?

  • profile
    빅터 2021.06.03 23:19

    어릴때 친구와 뛰다 질 것 같으면 "앞에 가는 사람은 범인~ 뒤에 가는 사람은 경찰~" 그랬었죠. ^^;

  • profile
    미나 2021.06.04 00:05

    1 등 : 형사 이 반장님 

    2,3 등 그냥 형사.  

    앗. 신입 형사 한분 계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