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14/2021 2박3일 Thousand Island Lake via Rush Creek Trail 백팩킹
6/12-14/2021 2박3일 Thousand Island Lake Via Rush Creek Trail 백팩킹
참가자- 창꽃님, 청자님, 커피 (3)
Total
Distance- 24mi+
Gain- 5000'+
Route Type- Out and Back
Difficulty- Hard
Day - 3
Day 1- 8mi+/3200': 아침 8:20분 Rush Creek Trail TH출발 - 오후 4시 Thousand Island Lake(TIL)도착 (처음 2마일 정도는 계속 uphill이며 그늘이 많이 없습니다^^)
Day 2- Day hike: 9.2mi+/1000' RT, 아침 8:30분 TIL출발 - Ruby Lake - Garnet Lake 등 주변 Lakes Hike후 오후 3:30분 TIL도착 (청자님, 커피)/아침 6:00 TIL 출발, Banner Peak 등정후, 오후 4시 TIL 도착 (창꽃님)
Day 3- 8mi+/800', 아침 6:30분 TIL 출발 - 오후 12시 Rush Creek Trail TH 도착 - 귀가
다시한번 아름다운 Ansel Adams Wilderness, Thousand Island Lake 백팩킹에 함께 해주신 창꽃님, 청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곧 또다른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동영상 공유합니다~
https://youtu.be/V5mnvj86B2E
*요즘 모기철입니다. 특히 Thousand Island Lake, Ediza Lake 주변에는 모기떼 공격이 심하니, 철저하게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 Banner Peak등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창꽃님의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혹 Banner Peak 등정을 Thousand Island—Catherine Lake—Ritter/Banner Saddle—West Slope 루트 (상대적으로 ‘쉬운’ 선택이라 할수 있음)로 하실 계획이 있으면 5월 6월에는 반드시 ice axe 와 crampons 을 가져가셔야 합니다. 7, 8월이라도 아침 일찍은 거쳐야할 snow field/glacier 상태가 매우 단단하고 미끄럽기에 꼭 지참하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두명 이상갈 경우에는 혹 생길 수 있는 낙석에 대비해 헬멧도 필요하겠지요. Thousand Island 에서 출발한다면 최소한 왕복 10시간 이상을 예상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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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얼얼하네요....갖다 온게 맞나 싶기까지 합니다
달랑 2박 3일이였지만 느낌은 일주일이상 있었던것같아요....지겹거나 힘들어서가 아닌 너무나 많은 것을 하고 왔습니다
날씨까지 받춰줘서 전 그냥 비박했는데도 집에서 잘때 복장으로 잘수 있었습니다 ...유땀뿌가 있어서 전혀 춥지 않았습니다
물은 갖고갈 필요가 전혀 없는 곳인데 물만 잔뜩 가져 갔었어요
그렇치않아도 어디서들 들었는지 맥주 왜 안가져 왔냐고 한소리 들었답니다
다음엔 이런 곳에 가면 맥주 한박스 가져 가야겠어요
이틀째 산행중에 커피님이 2/3나 뚝 잘라주신 스넥, 참 든든하게 잘 먹었어요
첫날 9시도 되기전임에도 팀장인 커피님이 '그만 자자' 했을땐 지금부터 자면 내일 아침까지 어떻게 자지? 했었는데 누운지 5분도 안되서 잠들었고 이튼 날은 8시도 안돼서 아직 별도 제대로 없었는데도 또 바로 잠들어서 다음날 아침 커피님의 '기상소리' 듣고서야 깼습니다.
마지막 날 내려오는 내내 이 길을 올라 왔음에 스스로에게 칭찬했음니다
다 내려와서 창꽃님 트렁크에서 뜨거운 햇살을 3박 4일이나 버티어낸 찬 콜라 2캔과 시원한 맥주, 기가 막혔습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살피고 끝까지 버리지 않아주신 커피님, 창꽃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주 오랫동안 함께 한 듯 합니다
공지도 올려 주시고 독사진도 많이 찍어주신 커피님, 생초짜이심에도 굳건하게 Banner Peak 솔로 산행을 마치신 창꽃님, 두분과 함께 해서 행복한 산행이였습니다
PS: 두분 병원에는 다녀들 오셨는지요? 나중에 악화되기 전에 창꽃님(정신과) 커피님(이비인후과) 일치감치 다녀들 오세요....그리고 조속한 회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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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차고 감격스러운 그날의 느낌이 전해지는 듯해요.
청자님 세번째 사진은 회춘하신듯.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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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님,
후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다시한번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FYI, 마지막 P.S는 모르시는 분들이 저 부분만 보시면, 오해하기 쉬울듯한데요. 참 재미있는 comments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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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부러워라, 이렇게 뚝딱 다녀올 수 있으니 시간이며 체력이며 복 받으신분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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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곳이 많습니다.
위 산천님이 말씀 하신데로 시간이며 체력이며 복 받으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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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는 창꽃님이 쓰신건가봐요.
Dedicated to 청자님 커피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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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안데스님도 JMT 마치고 이제 막 귀가했습니다. 이번에 모기 방충에 대해서는 확실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일단 그거부터 한바닥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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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님, 정말 멋지네요 사진도 동영상도.
저도 죽기전에 Thousand Island Lake 한번 가보는게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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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곳이예요^^
따뜻한 comment 감사드립니다. 샛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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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시려면 100년도 더 남으셨으니께 천천히 기회를 보지요. 올해 못가면 내년에... 그랴도 안적 99년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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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아리송님~^^
제 무릎이 말을 안들어서요. ㅠㅠ
그래도 한번 천천히라도 실행해볼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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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처럼 가뿐하신 샛별님이 무릎말씀을 하시니 두려움이 엄섭 합니다. 헌데 신기하게도 거목은 아직 괜찮습니다. 한떄 제 무릎이 그리도 튼튼한걸까 상상을 했었읍니다만 오래전 같이 산행을 하셨던 권태기님 기억 하시죠? 생수님과 체형이 비슷하신분... 이분이 무릎고생을 오래 했었는데 의사를 잘만나 의술아닌 걷는 습성(한국인 특유의 팔자걸음)을 바꾸면서 무릎통증에서 벗어 났다고, TRT 백퍀킹을 가면서 들었읍니다. 무릎이 정면으로 접히게 디자인 돼있으니 그게 합리적인 이론인듯 합니다. 저는 젊을떄 했던 유도에서 바로 걷는 훈련을 오래 받아 지금도 팔자걸음을 안걷습니다. 참고 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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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님은 팔자가 피셨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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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젊을때 내걸음이 이상하던 얘기를 많이들었는데 그게 팔자핀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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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주 다니던 코스에 딸이랑 주말에 13마일 정도 산행후에 하루지나서 왼쪽 무릎이 찌릿찌릿 한 현상이 와서 긴장 했습니다. 긴 코스 빨리 가려는거 보다는 slow n st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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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7월 11일부터 여기 갈 겁니다. 작년엔 산불 때문에 온 산이 연기에 덮혀서 저 아름다운 경치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올해는 제대로 볼 겁니다. Cecil Lake와 Minaret Lake에 특별히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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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아름다운 Ansel Adams Wilderness, Thousand Island Lake 백팩킹에 함께 해주신 창꽃님, 청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곧 또다른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동영상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V5mnvj86B2E
참고로,
사진 5,6,7,8번째 사진들은 창꽃님께서 찍으신 사진입니다^^
5 - Banner Peak 정상에서 본 천섬
6 - Catherine Lake view
7 - Saddle 밑에서 본 Banner Peak
8 - Banner Peak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