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201_084705.jpg

 

20211201_084950.jpg

 

20211201_090703.jpg

 

20211201_091918.jpg

 

20211201_093445.jpg

 

20211201_095029.jpg

 

20211201_133034.jpg

 

20211201_133345.jpg

 

20211201_133425.jpg

 

20211201_133747.jpg

 

20211201_150656.jpg

 

20211201_153649.jpg

 

산행거리: 10 mile

Elevation gain: 3,005ft

참가자: 눈사람, 돌 +1, 로즈 + 1, 크리스탈, 비담, 모모, 레몬, & 파랑새 (총 10인)

날씨: 겨울답지 않은 따끈 땡볕 날씨

 

오전 08:00 집합 예정이지만 장소의 GPS 혼란으로 일찍 도착한 차량 2대는 정상 근처까지 안내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산행 시작도 전에.

08:20 에 집합하여 산행 시작.

 "멀리 사방에 깔려있는 운해는 바다 같아요", "흥분되요", "이런 경치는 첨 보네요", "요새미티 보다 더 험하네요"....

감탄과 불평 그리고 Diablo 정기받는 호흡소리 나누면서 일차 6인은 전진을 거듭하여

울창한 잡목을 뚫고 Mt. Diablo 정상에 도착. 전망대 둘러본 후 크리스탈님의 급한 용무 발생으로 바로 하산.

잠시 휴식후 약 60 도 정도의 동쪽 경사면을 미끄러지다시피 통과 하여 제법 긴 오르막길 위의 안테나 설치되어 있는 North Peak 정상 방문,

그리고 마침내 사구라멘또의 돌님 부부와 후배님 부부 조우후 전체 9인 산중 오찬 진행.

없는거 빼고는 다 있는 오찬: 마른 감, 소간, 소 내장, 사과 쥬스, 보리차, 총각김치, 로스트 만두, 로스트 감자, 라면, 누룽지탕, 샌드위치, 캔디, 사과.....10%만 기억납니다.

식후 에너지 태우는 과정을 안 할수 없죠.  잡목의 숲과 수천길(?) 낭떠러지를 통과 하여 Eagle Peak 까지 전진.

( 원래 계획에 있던 Mt. Olympia 는 한번더 Diablo 를 올수 있도록 추후 산행 리스트에 올림)

휴 우 ~~~~ 서서히 후들 거리는 다리님 달래면서 종일 운해에 쌓여 있는 사방 팔방의 속세를 내려다보며 베산의 Dirty 9인은 마지막 까지 의연하게 Mt. Diablo 를 대하였다.

12월 답지 않은 따끈 햇살로 인하여 전 대원은 지속적으로 눈사람님께서 녹아서 사라지지 않을까 노심초사 걷다보니... 첨 Trailhead 로 돌아오는 제법 빡센 하루 산행 이었다.

덩치큰 산군에 비하여 물이 거의 없는 Mt. Diablo 는 Bay Areas 전역에서 가장높은 해발 3,849 ft 인데 주변에 총 6개의 작은 peak 를 거느리고 있으므로

다양한 trail 과 Outdoor 활동을 제공 해 주고 있는 고마운 산이다.

기분좋게 만드는 Nifty 90 수요산행은 하루에 3개 Peak 을 방문하는 기록을 세우고 15:30 에 하산을 하였다.

  • profile
    빅터 2021.12.01 23:07

    운해가 제데로 멋집니다.

    정상에서 이글픽 가는 길이 베이주변 산 같지 않게 운해속에서 올망졸망 아주 이뻣을 듯 합니다.

  • profile
    창공 2021.12.02 10:23

    오랜만에 로컬 산행에서 뵙는 돌님, 로즈님 반갑네요. 

    모모님, 비담님은 이젠 완전 전문 산악인이 다 되신 것 같고,

    레몬님도 이에 질세라 한창 업그레이드 중이시고,

    파랭새님은 여전히 원기왕성, 센스탱천하시는 가운데,

    마스터 없이도 잘 돌아가는 평일 Nifty-90 산행~

    저희 산악회의 활력소가 되고 있네요. 

  • profile
    이장 2021.12.02 12:33

    수요일 아침엔...

    천연 백신 무제한 공급되는

    산과 바다로 무조건 떠납니다.

  • ?
    비담 2021.12.02 16:21

    ^Diablo^ 각오는 했지만 빡세고 빡센 산행 훈련 이였습니다 ㅎㅎ

    파랑새님  욕 많이 보셨습니데이 ~

    하지만 상상도 못했던 운해~

    산행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유유히 자테을

    감추지안고 우리을 환영 해준

    덕분에  황홀한 산행이였습니다

    파랑새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profile
    FAB 2021.12.02 16:45

    디아블로 등정을 축하드립니다. 정상에 주차장이 있어서 김이 좀 빠지는 산이지만, 지구상에서 두번째로 시계가 넓다는 명성에 걸맞는 조망을 자랑하는 산이니깐 처음 오르신 분들에게는 의미가 적지 않을 겁니다. 물론 캘리포니아 지적상 기준점이라는 또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 profile
    모모 2021.12.02 18:50

    오르락 내리락 빡쎄게 돌아댕기다 왔네요.

    아름다운 경치와 햇살도 좋아서 적당히 땀도빼고 ( 아니 아주많이)

    모자에 소금이 말라 붙을 정도로 ㅎㅎㅎ

     

    산행 리드해주신 파랑새님 감사드려요.

    후기도 최고입니다!

  • profile
    파랑새 2021.12.02 18:52

    빅터, 창공, 이장, 비담, Fab, 모모님, 그리고 모든 베산 악우님들,

    애정어린 관심과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베산 선배님들의 내공깊은 응원에 본 "기분좋게 만드는 Nifty 90, 수요산행" 은 

    바야흐로 30회를 맞게 됩니다.

    현재 50개 가량의 Peak 를 방문 중에 있으며 당분간 현재와 같이 계속 격주 수요일에 진행 할 예정이오니

    남여노소 지위고하 이유불문 두주불사 고주망탱 일사천리 유유자적 심산유곡 무전걸식 참여를 두손벌여 환영 합니다.

    (어제 Diablo 정상 동쪽 하방 급경사 코스는 부근에서 만나기 어려운 반가운(?) 코스 였다고 칭찬이 (?) 장안에 퍼지고 있슴을 알려 드립니다.)

     

  • ?
    Lemon 2021.12.03 08:34

    만나기 어려운 반가운  급경사 코스??덕에  미끄러져 두어번 엉덩방아에 팔에 고추장까지 나왔습니다ㅠㅠ 

    그힘든 요세미티에서도 한번 다친적 없었는데...

    요세미티보다 더 험했다고 봐도 과언아닌 급경사는 다칠수는 돌길이었음.

    올라가는내내  동양화처럼 펼쳐진 그림같은 경치에 

    험학한길인도하신 파랑새님 용서하기로 ...ㅋㅋ

    백패킹후 연거프 해야 다욧에 효과있는다 비담님말에

    힘들었지만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파랑새님 감솨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512
주중 Mt. Langley (6 / 1 ~ 6 / 2) Mt. Langley에 다녀 왔습니다..^^ 사진을 크릭하면 기수아빠 블로그로 이동 합니다 23 file 기수아빠 4051
주중 Mt. Dana Mt. Dana 는 정상의 해발고도가 13060 ft 입니다. 대신 Trailhead 는 10000 ft 정도인 Yosemite NP East Exit 부근에 있어서, 실제로 오르는 고도는 3000 ft 정도... 1 file iloveplanar 2793
주중 Mt Tallac 눈산행 후기 지난 1월 16일 Castle Peak 정기산행에서 눈산행의 머리를 얹고 재미 또한 만끽했습니다. 아직 왕초보이지만 지난 토요일 (2월 13일 ) 용기백배하여 Lake Tahoe에... 7 file 산동무 3552
주중 Mt Rainier여행기(풍경) 사진찍는 솜씨가 후져서리.. 스맛폰의 질에 의존. 나름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회가 되면 회원님들과 또 한번 레이니어를 누비고 싶습니다. 7 아리송 153
주중 Mt Langley Backpacking 지난 Labor Day 연휴 2박3일동안 (8/31 토—9/2 월) 길동무와 함께 Mt Langley backpacking을 다녀왔습니다. Mt Langley는 우리 산악회의 Cal 14ers 선두주자들인 ... 14 file 산동무 5111
주중 Lands End to Point Bonitas Lighthouse 안녕하세요. 보해입니다. 한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토요산행 거의 참석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최근 전체적으로 토요산행이 조금 침체된 느낌입니다. 저도 좀 자... 6 file 보해 275
주중 lake tahoe jacks peak(9.197ft) 타호에 눈이 왔다는 소식에 연이틀 눈구경 갔다와서 사진몇장 올립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에머랄드 옆에있는 jakes peak 로 가기로 결정하고 9시쯤 시작해... 10 file 돌... 1648
주중 Kings Canyon Rae Lakes Loop (#3, 마지막) 다섯째날 (10월 12일, 화): Lower Vidette Meadow to Sphinx Creek, 8.2 마일, 9500ft to 6300ft 캠프장에도 캠프장 북쪽 맞은편으로 보이는 Mt Bago에도 새아침... 6 file 산동무 2753
주중 Kings Canyon Rae Lakes Loop (#2) 세째날 (10월 10일, 일): Castle Domes Meadow to Rae Lakes, 7.5 마일, 8500ft to 10500ft Castle Domes에 아침햇살이 들기 시작할 무렵 잠을 깼다. Castle Dome... 14 file 산동무 2949
주중 Kings Canyon Rae Lakes Loop (#1) 10월 8일 (금)부터 13일 (수)까지 5박 6일 동안 Kings Canyon에 있는 Rae Lakes Loop으로 solo backpacking을 다녀 왔습니다. 출발 2-3일 전까지 계속되던 High S... 6 file 산동무 2782
주중 JMT를 마치고.... 많은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7월 18일에 시작하여 8월 3일 JMT 산행을 모두 안전하게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원히 잊지못할 경험이였습니다.... 산행후기도 ... 12 file Sunbee 369
주중 JMT - Reds Meadow to Tuolumne Meadow, 8/18/20-8/21/20 일시: 8/18/20(화) - 8/21/20(금) (3박4일) 장소: JMT - Reds Meadow to Tuolumne Meadow 산행 거리: 50 마일 고도 변화: 7000 피트 함께 하신 분들: 켄+1, 팹, ... 13 file 동사 141
주중 Hoover Wilderness Backpacking-Crown Point Loop후기 안녕하세요, 커피입니다^^ 요즘 시에라를 누비고 다니시는 우리 베이산악회 회원님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한번쯤 다녀오실만한... ... 19 file 커피 547
주중 Hike to Mt. Halla (한라산등반 후기) - 7/13/2018 7월 13일 저희 산악회 횐님 두 분과 같이 한라산을 등반했습니다. 정상을 오를 수 있는 두 코스,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중에, 공사 관계로 안타깝게 성판악 코스... 7 창공 404
주중 Hawaii Big Island trails 소개 지난 일주일동안 Hawaii Big Island에서 학회가 있어 다녀 왔습니다.Big Island는 Hawaii에 있는 여러 섬중에서 관광객이 별로 안 몰리는 한적한 곳입니다 - 볼게... 10 file 서쪽 길 12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