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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카_커피 입니다.^^

 

지난 8/15-17에  2박 3일로 모모님과 함께 Duck Pass - McGee Pass로 백팩킹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백팩킹 코스는 산악회에 공지된 요새미티 Snow Creek - Happy Isles Loop 백팩킹을 대신해서 다녀온곳인데요, 총 27마일에 5500'게인으로 비교적 여유로운 여행이었던것같습니다.

8월중순이지만 벌써 시에라의 초가을 정취를 느낄수있었고요, 밤낮으로의 적당한 온도와, 연이어 만나게되는 아름다운 호수, 계곡들로 많은 양의 물을 가져가지 않아도 되어서 백팩킹내내 감사한 마음으로 걸었던것같습니다. Aspen이 황금빛으로 물들때 다시 가보고싶을만큼 아직은 녹색의 Aspen이 많았던 트레일이었습니다. 아름다운곳을 다녀오게되면 한번 꼭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잖아요? 이곳도 그런곳중의 하나라 생각되어 나눠봅니다. 도움이 되셨슴합니다~

 

8/14일 일요일

McGee Creek CampGround에서 숙영 (Mammoth Lake에서 한 25분정도 떨어진곳입니다)

McGee Creek TH에서 한 5분정도 떨어진 아주 깨끗하고 아름다운위치에 있습니다. 예약제로 미리 reserved가 된곳이 많았지만,  FCFS 자리도 꽤 있었습니다. 

$30/night (Cash/Check)

 

8/15일 월요일

이번 산행은 Point to Point으로 

차 한대를 McGee Creek TH에 놓고

시작점인 Duck Pass TH로 갑니다.

Purple Lake(8마일 지점) 아니면 Lake Virginia (10마일 지점)에서 숙영하기에 좋습니다.

저희는 8마일 지점인 Purple Lake에서 숙영했습니다.

 

8/16일 화요일

Purple Lake - McGee Lake

McGee Lake에서 숙영했고요, 총 12마일로 12000'가까운 McGee Pass를 넘어야합니다. 

 

8/17일 수요일

McGee Lake - McGee Creek TH

7마일 내리막길입니다. 

이곳에서 차를 타고 Duck Pass TH로 미리 세워둔 차를 가지러 갑니다.

 

2박3일, 27마일 5500'게인으로 나름 여유로운 코스입니다. 시간이 안되시는분들은 1박2일 코스로 다녀오셔도 될듯합니다. 

함께 해주신 모모님 감사해요.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https://youtu.be/LMhpb7kC1vc

 

걸으며 찍은 몇장의 사진들 공유합니다. 

 

 

McGee Creek CG

 

mcgee1.jpg

 

mcgee2.jpg

 

 

Duck Lake

mcgee3.jpg

 

 

Purple Lake

mcgee4.jpg

 

 

Lake Virginia

mcgee5.jpg

 

mcgee6.jpg

 

mcgee7.jpg

 

 

McGee Pass 오르는중에 한컷~

mcgee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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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gee10.jpg

 

 

Little McGee Lake

mcgee11.jpg

 

 

McGee Lake

mcgee12.jpg

 

 

아름다운 McGee Lake/Pass View를 등지고 집으로 향하는 가벼운 발걸음 ~ ㅋ

mcgee13.jpg

 

mcgee14.jpg

 

 

  • profile
    모모 2022.08.19 22:08

    베카님 정갈한 후기 감사드려요.

    산행내내 아름다운 호수가 보일때마다 저를 사진에 담아주시고, 걷는 내내 뒤에서 속도도 맞추어 주셔서 덕분에 너무도 즐거운 백패킹 함께 다녀왔어요.

     

    매기패스 넘기잔에 천둥소리와 굵은 빗줄기도 잠시, 먹구름과 맑음이 교차하면서 마음은 바쁘고 발걸음은 느려지고 딱 한번 앞으로 꼬꾸라져 넘어졌지만 많이 아프지는 않았어요.

  • profile
    베카_커피 2022.08.22 12:24

    돌길이라 많이 힘들었을건데, 잘 걸어주셔서 감사해요. 상처가 덧나지않고 빨리 회복되기를 바래요^^

  • profile
    Organic 2022.08.19 23:14 FilesAttachment (1)

    333.png

    오마이갓! 아니 이렇게도 멋진 곳이 가까이에 있었나요? 조만간 Aspen tree 가 물들때 꼭 가봐야겠습니다. 언제, 어디가 Aspen 단풍의 절정인가요? 두분이 이렇게 멋진 젊은 인생을 보내는 것이 정말 부럽습니다.

  • profile
    베카_커피 2022.08.30 13:37

    시에라쪽은 395로드에서 들어가는 곳곳에 있는데요,  특히 Bishop South Lake쪽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한번쯤은 Aspen이 노랗게 물들었을때 가보시길요^^

  • profile
    페트라 2022.08.20 00:25

    역시 멋지네요.

    그곳에 함께 있지 못함이 아쉬울뿐입니다.

    언젠간 가볼 수 있기를 후기를 보며 소망해봅니다.

     

  • profile
    베카_커피 2022.08.22 12:25

    페트라님 생각했었어요. 함께 걸었으면 더 좋았을거같아요^^

  • profile
    이장 2022.08.20 07:41

    아스펜 노란 단풍,비숍 빵집, 노상 온천,메기렉 캠핑장,가을 티오가

    395번 맘모스 근교의 아스펜의 노란색 단풍 기운이 벌써 다가오나요?

    덕패스에서 메기패스 퍼밑은 주말엔 드믈고 메기에서 덕패스는 퍼밑이 간간히 보이긴 합니다

    좋은 후기 나눔 잘보고 갑니다 !!!

     

     

  • profile
    베카_커피 2022.08.22 12:28

    벌써 여름이 가을에게 밀리고 있네요, 이장님.

    이스턴 시에라의 황금빛은 잊을수없는 아름다운 절경이죠.

  • profile
    파피 2022.08.20 08:35

    배카님 안녕하세요~ 지난 주 가입해서 아직 한 번도 멤버분들을 뵌적이 없는 준회원입니다 ㅋ 

    언젠가는 베키님과 백팩킹 함께하고 싶습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 profile
    베카_커피 2022.08.30 13:06

    파피님 안녕하세요~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베이산악회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 profile
    창공 2022.08.21 09:01

    두 분이서 2박 3일 코스로 적당한 곳을 좋은 타이밍에 잘 다녀 오셨네요. 

    수고하셨고 안전 산행 잘 마침을 축하 드립니다. 

  • profile
    베카_커피 2022.08.30 13:06

    감사합니다^^

  • profile
    산호수 2022.08.21 12:47

    베카님, 모모님 두분 멋져요.

    저도 같이 가지못한 아쉬움이 남네요. 언제 베카님과 같이 백퍀킹 갈 날을 기대해 봅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 profile
    베카_커피 2022.08.30 13:16

    산호수님, 

    지난번에 한번뵌후로는 뵐 기회가 자주 없네요. 언젠가는 함께 시에라의 멋진 픽들과 호수들을 보며 맛있는 라면 끓여 먹어요~ㅋ

  • profile
    보해 2022.08.21 23:28

    저도 좋아하는 코스고 작년에 똑같은 코스를 반데방향으로 걸었었습니다.

    ,Duck Pass 에서 조금 일찍 출발했더라도 2박3일이면 빨리 걸어셨네요.

    두 여전사가 East Sirrea 의 멋있는 한곳을 오붓하게 즐기셨네요.^^ 

     

  • profile
    베카_커피 2022.08.30 13:17

    감사합니다^^

  • profile
    베카_커피 2022.08.22 12:22

    https://youtu.be/LMhpb7kC1vc

  • profile
    Organic 2022.08.22 16:21 FilesAttachment (1)

    와우! 아주 멋진 풍경을 세련되게 사진에 담았군요. 대단한 자연과 대단한 영상제작 솜씨입니다.  

     

    111.png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Duke Lake! 30년전에 중국을 통해 백두산에 올랐을 때 첫느낌은 무서움 그 자체....그러나 이 Duke Lake는 무서움보다 오히려 친근감을 주는 아름다운 호수임을 느껴봅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Sierra Nevada 에는 멋진 호수들이 곳곳에 숨어있는지 오직 Backpackers 들만이 고생고생 끝에 맛볼수있는 보석들. 우리 주변에 Yosemite, Lake Tahoe가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큰 복인지 모릅니다.

     

  • profile
    빅터 2022.09.18 22:02

    역시 베카님과 모모님... 멋진 곳을 다녀오셨네요.

    사진 하나하나가 다 예술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곳은 항상 저 밖에 존재 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