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구에 이런 창고 건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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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곳에는 자연스럽게 나무나 징검다리 돌을 사용해서 개울을 건너는 곳이 많았습니다.
5 유실되어 보수중인 구간은 등산이 쉽지 않았습니다.
6 산 위로 올라 갈 수록 멋진 꽃이 화사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더군요. 지난 번 계획했던 때 오질 않고 오늘 오기를 잘 했다는 공론이었습니다.
7 춤추는 풀밭 언덕입니다. 묘하게 마음이 편해지고 아련해지는 느낌도 나네요. 멋진 곳입니다.
8 이 곳에서는 거의 3면에 바다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빅 서 쪽으로도 바다가 보이고, 몬터레이 쪽의 만도 굽어 보입니다.
9 많은 구간에서 해를 가릴만한 것들이 없긴 했지만 오늘은 시원한 바람 덕에 더운 줄 모르고 다닙니다.
10 이 길로 행 글라이더로 내려 가고 싶다는 분도 나오시네요.
11 여기 저기에 조금씩 나와 있는 바위 들이 단조로움을 깨고 앉아 쉴 만한 곳도 제공합니다. 오가는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는 좋은 산행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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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곳에는 자연스럽게 나무나 징검다리 돌을 사용해서 개울을 건너는 곳이 많았습니다.
5 유실되어 보수중인 구간은 등산이 쉽지 않았습니다.
6 산 위로 올라 갈 수록 멋진 꽃이 화사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더군요. 지난 번 계획했던 때 오질 않고 오늘 오기를 잘 했다는 공론이었습니다.
7 춤추는 풀밭 언덕입니다. 묘하게 마음이 편해지고 아련해지는 느낌도 나네요. 멋진 곳입니다.
8 이 곳에서는 거의 3면에 바다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빅 서 쪽으로도 바다가 보이고, 몬터레이 쪽의 만도 굽어 보입니다.
9 많은 구간에서 해를 가릴만한 것들이 없긴 했지만 오늘은 시원한 바람 덕에 더운 줄 모르고 다닙니다.
10 이 길로 행 글라이더로 내려 가고 싶다는 분도 나오시네요.
11 여기 저기에 조금씩 나와 있는 바위 들이 단조로움을 깨고 앉아 쉴 만한 곳도 제공합니다. 오가는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는 좋은 산행 코스였습니다.
언제나 부지런하신 뽄드님, 감사합니다.
아름드리 나무가 울창한 길…
뽄드님께 묻어 사진 몇장 여기 같이 올립니다.
1번 해안도로를 내달리며 풍요로운 봄기운으로 기분이 참으로 상쾌하고 맑았던 아침. 오늘 산행 또한 이같을 것이라는 기대 부풀은 마음으로 Garrapata SP 입구에 당도하니 이미 나그네님께서 베이산악회 배너를 트럭에다 터억 붙여놓고 횐님들을 맞고 계신다. 이어 금요일 오후에 갑자기 불어난 모두 22분의 참가 횐님들과 손님들이 먼길 달려 속속 도착. 여느때처럼 반갑게 토요가족 인사들을 나누고..
공원입구 현판에 Soberanes Canyon Trail 의 상당 구간이 “closed” 라고 알리고 있었으나 오늘 산행을 위해 특별히 초빙된 Garrapata SP전문가 Pirate King님의 가이드로 우리는 예정대로 Soberanes Canyon 으로 해서 Rocky Ridge Trail Loop을 돌기로 하고 산행시작.
Soberanes Canyon에 들어서면 왼쪽 언덕배기에 이따만한 선인장들이 가득하다. 여기가 아리조나 인가 캘리포니아 해안가인가…
얼마간의 평탄한 open space 길을 한가로이 걷던 행렬은 곧 Soberanes Canyon의 우거진 숲속길로 들어선다.
또한 맑은 계곡물줄기를 따라…
경사길에서 길게 늘어지고 흩어졌던 행렬이 숲속의 휴식공간에 모두 모여 숨들을 고르고...
이즈음에는 반드시 출현하는 에너지 공급. 자~ 오늘 가이드로 수고하시는 Pirate King님부터 하나. 세심하게 메뉴를 바꿔오신 덕분에 오늘은 지다님 크라운도 무사...
휴식처를 벗어나면 곧 open space. 더 이상의 해가림은 없다. 그렇지만 열심히 오르고 있는 선두그룹. 엊저녁 웬 장미 한다발을 받으셨다는 산새님, 아직 힘이 펄펄 나신다. 뽕우리님, 금욜마다 꼭꼭 장미를 갖다 드리세요.
정상을 곧 앞두고 마지막 전열정비. 그리고 정상을 향해 다시 힘차게 출발...
Soberanes Canyon Trail 상단부에 많이 피어있는 들꽃들...
완벽한 봄날씨와 더불어 봄기운을 만끽하게 해 주고...
이런 고지대를 이렇게 뛰어 다니는 trail runner들...대단타!
파란하늘, 그리고 바람결에 물결처럼 흔들리는 정상 가까이의 초원. 싱그러움, 부드러움, 그리고 포근함. open space의 햇살도 따갑기는 커녕 마냥 따사롭기만하다.
드디어 오늘 산행의 최고점. 시원하게 트인 태평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그리고, 틈만 나면 풀려나오는 이분의 舌 (썰), 設 (썰), 說 (썰)...
이제부터는 마냥 내리막.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태평양을 바라보며 하산 시작.
이 근처 trail 옆에서 본 벌떼. 땅에서 꿀이 솟아나오나??
점심식사 장소를 향해 바삐 내려가는 최선두. 태평양 물빛 좋고...
후미도 뒤질새라 종종걸음. 이제 모두들 시장기가 돈다.
크~ 바다경치 쥐기는 곳에 있는 벤치를 주방삼아 밥상삼아 점심식사.
꽤 불던 고지바람도 점심식사동안은 잠잠한 훈풍으로...
여기서 어찌 이게 빠질소냐. 자신의 몸보다 더 소중히 다루시는 이 두병: 순한 것과 오리지날. 나는 이분의 이 소줏병 사랑을 지난번 요세미티에서 목격했다. 암반에서 넘어지시면서도 이 두병은 품에 꼭 껴안고 필사적으로 보호하시더라...
소주사랑으로 말하자면 이분께서도 절대 뒤지지 않을 터.
점심식사후 이제 얼마남지 않은 길 하강시작.
"1969"의 참뜻을 아시는 분들 손들어 주세요...
파랗디 파란 바다, 그리고 해안선 바위들에 부서지던 유난히 예뻤던 하얀 파도들.
이제 가까이 내려다 보이는 trailhead와 예쁜 해안선. Garrapata SP 부근 해안은 짙은 안개가 자주 끼는 곳이지만 오늘은 청명한 봄날씨와 더불어 거의 완벽한 視界로 이곳 산행의 진수들을 오롯이 만끽하게 해 주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으로 귀가길에 몬트레이 해안가 Carpet Flower 구경하러.
담소...
사색...
그대와....
혼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