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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토), 청명한 날씨 속에 Sequoi National Park에 있는 Pear Lake 트레일을 걷고 왔습니다. 

참가자는 하이씨에라님, 모모님, 딱지님, 창공, 산행의 최적의 숫자인 4명이 같이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팹님이 가르쳐 준 Big Meadow Turn-off에서 하는 차박도 너무 좋았고요. 

 

예전에 팹님께서 언젠가 페어 레이크가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라는 얘기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그말을  실감하고 왔습니다. 

 

적당한 거리, 12마일

확 트인 전망과 멋있는 바위 전경들

낭떨어지가 있는 꼬불거리는 바위길

전망 끝내 주는 호수가 총 세 개,

씨에라 산맥의 탁월한 경치를 볼 수 있는 트레일 등...

 

이번에도 지난번 알타픽 산행 때처럼  토요일 하루 산행하고 그 날 저녁에  5시간 운전해서 집으로 오는 것도 할 만 했고요.

 

모든 게 만족한 산행, 저도 여기에 여러번 갈 것 같습니다. 

 

 

 

동영상: https://youtu.be/amJ_3-GmXvU

 

(*이번에도 지난번에 이어, 고프로 카메라가 작동이 안 돼 영상을 모두 스마폰으로 촬영해야 했습니다.)

(**영상 초기에 나오는 구글 GE 영상은 보해님의 영상을 찬조 받아 제작했습니다.)

 

 

 

사진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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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Towe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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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둘은 Heather Lake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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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둘은 Emerald Lake에서

 

아래는 모두 Pear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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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페트라 2023.10.17 13:49

    멋진영상 즐감했습니다. 바위절벽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제심장이 다 쫄깃쫄깃해지네요. 영상을 보는 동안 가고 싶다는 맘이 크네요. 언젠가 기회기 되길 바라며~~

  • profile
    창공 2023.10.17 14:15

    페트라님, 겨울이 오기 전에 다시 한 번 갈 계획인데 그 때 알려 드릴테니 시간 내 보세요. 

  • profile
    모모 2023.10.17 15:01
    창공님 비디오 영상 제작 즐감했어요. 산행내내 촬영하시더니 아주 잘 담으셨네요. 펩님 덕분에 좋은 장소에서 안전 차박도 좋았답니다. 감사드려요 펩님.
  • profile
    Organic 2023.10.17 23:13 FilesAttachment (1)

    Pear Lake 가 상당히 깊군요. 수심 27m로 열적 계층화 (thermal stratification)가 심하고 호수의 심수층 (hypolimnion) 에는 산소용존량이 낮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 아름다운 호수에 몸을 던지는 사람들은 없던가요? 세쿼이아 국립공원에서 수영하기 가장 아름다운 곳이 Pear Lake 라고 하는군요.  888.png

    How deep is Pear Lake?

    Pear Lake is the largest and deepest lake in Tokopah Valley. The lake has a maximum depth of 27 m, a mean depth of 7.4 m and volume of 591,000 m3. Because of its depth, thermal stratification is strong during much of the year and low dissolved oxygen concentrations occur in the hypolimnion.

     

    Can you swim in Pear Lake Sequoia?

    In Sequoia National Park, you'll find Pear Lake, which is the most beautiful place to swim. This hidden gem is like a valuable pearl nestled high among the huge granite peaks of the Sierra Mountains. You can only reach it after a hard 13-mile hike

    세쿼이아 국립공원에는 수영하기 가장 아름다운 곳인 페어 호수(Pear Lake)가 있다. 이 숨겨진 보석은 시에라 산맥의 거대한 화강암 봉우리 사이에 높이 자리잡은 귀중한 진주와 같다. 13마일의 힘든 하이킹을 거쳐야만 도달할 수 있다.

     

  • profile
    FAB 2023.10.17 23:18 FilesAttachment (1)

    DSCN6236.jpg

     

  • profile
    창공 2023.10.18 08:29

    익사 바로 직전의 모습이 아닐까요?  물이 넘 차가워서? 힘에 부쳐서? 알몸을 기릴려고 물번개?

    뒷쪽에 바위를 보자하니 이게 페어 레잌이라는 증거가 좀 약한데요. ㅋㅋ

    (어쨌든 기똥찬 순간 포착 샷입니다!!)

  • profile
    FAB 2023.10.18 11:39

    이거 한국의 나름 유명허대는 중견 사진작가가 찍어준 겁니다. 이 사람, 믿어주세요 ~~~. 7 년 전 9월 15일엔가 아침 7시에 입수헌 건대, 얼굴은 웃고 있어도 저게 웃는게 아니래는..... 추워 죽는 줄 알았슴다. "우씨,,,, 괜히 들어갔어 ~~" 

  • profile
    창공 2023.10.18 12:48

    저도 그 날 입수하려다가 참았습니다만, 근데, 이게 Pear Lake이 맞는지 궁금요.  

    아침 7시에 입수면 정말 춥기는 했갔어요. ㅋ

  • profile
    파피 2023.10.18 13:28

    와 대단하세요.

    저희는 몇 년전 7월 말에 데이 하이킹으로 페어 레이크 가려고 나섰는데 깜박하고 점심 요리해 먹을 연료를 안 가져 가는 바람에 배가 고파서 페어 레이크까지는 못 가고 에메럴드까지만 갔는데 거기 물이 너무 차가와서 차마 일분도 발을 못 담그겠던데.. 9월에 그것도 아침 7시 입수시라니.. 

  • profile
    FAB 2023.10.18 13:51 FilesAttachment (1)

    DSCN6213.jpg

     

    이렇게 세수도 안한 얼굴로 모델하다가 그 작가 어르신이 아침 빛이 좋고, 호숫물 동그랗게 찰랑이는 풍경이 멋질꺼라고 꼬셔설랑, 뭐 이까이꺼하고 훌렁훌렁 벗고 기냥 입수했더랬죠.... 다신 안들어감다. 얼어죽어요.....

  • profile
    창공 2023.10.18 13:54

    팹님이 들어가셔서 살아 돌아오셨으니깐 다음엔 저도 꼭 입수하고 오겠습니다. ㅋ 

    인증샷,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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