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는중 선비/단비님도 같이 계신다는걸 알아서 늘 버켓리스트에 있던 공룡능선에 도전해보았습니다.
무릎이 아프셔서 두분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앞으로 도전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 몇장 올립니다.
어둠을 뚫고 시작 할수 있는 가장 early time 인 새벽 3시에 출발한 덕에 태극기를 들고 찍는 청년들에게 빌려서 이런 인생샷을 건질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해는 빨리 떠 올랐고 능선은 거의 climbing 수준 이였습니다. 여러 부분을 손을 써야 안전해 보였기에 class 3 구간이라 말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 뾰족뾰족한 돌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코스가 정말 공룡의 등 모양을 닯았습니다.
트레일 구간구간 마다 포토존들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넘어온 능선을 신선봉에서 되돌아 보고 있습니다.
마등령으로 올라 공룡능선을 지나 천불동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정말 설악의 가을단풍을 느끼기에는 최상이였던것 같습니다.
총 거리: 15km
Elevation gain and lose : more than 5,000ft
총 소요시간 ( 휴식/점심 포함 ) : 12시간
Tips
1.중간에 물을 refill 할때가 없으므로 충분한 양의 물을 가지고 올라가시는걸 추천합니다.
2. 무릎이 건강하신 분들도 무릎 보호대를 하시는걸 추천합니다.